消防署가 每週 日曜日 外國人이 모이는 宣敎院 等을 訪問해 實施하는 이 敎育은 4月 방글라데시에 이어 5月 필리핀, 6月 中國, 7月 베트남, 9月 引渡, 10月 泰國 等 國家別로 모두 4000餘名을 敎育할 計劃이다.

6日 南東工團의 방글라데시 宣敎院에서 열린 敎育에 參加한 방글라데시人 好시안 디로워(35)는 “이番 敎育을 통해 消火器 作動 要領을 제대로 알았다”며 “不法 滯留者들은 불이 났을 때 119에 申告했다가 本國으로 쫓겨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火災 申告를 꺼리는 境遇도 있다”고 말했다.

李 消防署가 敎育에 나선 것은 南東工團에서 일하는 外國人 勤勞者가 7000餘名에 이르지만 相當數가 119 申告要領이나 消火器 使用法을 제대로 모르는 等 火災에 脆弱하기 때문.

지난해 管內에서 생긴 火災 190件 中 工團地域 工場에서 84件이 發生했다. 韓國人 勤勞者가 없는 夜間이나 休日에 火災가 생기면 外國人 勤勞者들이 제대로 對處하지 못해 初期 鎭壓이 可能한 불이 大型 火災로 이어지기도 한다.

南東工團消防署 김태순(金太順) 署長은 “夜間 및 休日 火災 때 工場 寄宿舍 等에 外國人 勤勞者만 남아 있는 境遇가 많아 이들에게 應急 對處要領과 消化器使用法을 集中 敎育할 方針”이라고 말했다.

外國人 勤勞者에 對한 消防 安全敎育을 願하는 事業主는 消防署에 問議해 日程을 잡으면 된다. 032-816-3104

차준호記者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