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澤港 分離는 있을 수 없다.” “唐津地域은 唐津港으로 名稱을 바꿔야 한다.” 京畿 평택시와 忠南 唐津郡에 連接해 있는 平澤港의 分離 問題가 競技와 忠南地域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000餘名의 兩側 住民은 지난달부터 번갈아 가며 海洋水産部를 訪問해 抗議示威를 벌이고 있다. 海洋水産部가 26日 열리는 中央港灣政策審議會에 平澤港 分離 問題를 上程키로 했기 때문. 海洋水産部는 지난해 12月 이 問題를 1次 上程했으나 分離 與否를 決定하지 못하고 ‘港灣名稱 關聯 協議會’를 만들었다. 그러나 올 3月과 6月 열린 協議會에서도 解法을 찾지 못했다.》
▽平澤港〓1989年부터 國策港灣으로 開發된 平澤港은 平澤과 唐津이 包含된 牙山灣의 貿易港(125㎢)으로 現在 平澤에 6個, 唐津에 4個 等 10個 船席(부두)이 있다.
2011年까지 平澤에 56個, 唐津에 28個 等 모두 84個 船席을 갖춘 國際港灣으로 造成될 豫定이다. 10月 末 現在 全國 28個 貿易港 가운데 釜山港과 蔚山港에 이어 3位의 輸出 實績(46億8500萬달러)을 보이고 있다.
1986年 平澤에 液化天然가스(LNG)基地가 들어서면서 平澤港 名稱이 처음 使用됐으며 平澤港이 開發된 後인 95年 正式名稱이 됐다.
▽唐津側 主張〓港灣 海水面積의 63%가 唐津 地域인데 港灣開發에서는 疏外되고 있다며 唐津港으로 分離 改名해야 한다고 主張하고 있다.
唐津港 指定 犯郡民 推進위는 “내 땅에 왜 남의 집 門牌를 달아야 하느냐”며 “地方自治時代에 있을 수 없는 日”이라고 主張했다. 이番에도 分離 決定이 나지 않으면 平澤港 入口를 漁船으로 封鎖하고 서해대교 等에서 車輛 示威를 벌일 計劃이다.
▽平澤側 主張〓平澤港 分離 決死反對 汎市民鬪爭委는 “平澤港을 分離하면 關稅自由地域 指定이 늦어지고 國際貿易港으로서 競爭力 喪失, 重複 過剩投資 等의 問題가 생긴다”고 主張했다.
關稅自由地域은 年間 荷役能力이 1000萬t 以上이라야 可能하다. 平澤港의 2003年 豫想 荷役物量은 1100萬t. 그러나 分離하면 2005年 以後에나 可能하다. 또 貿易港의 이름을 바꾸면 混亂이 加重되고 綜合的인 港灣開發度 어려워진다고 主張한다.
▽展望〓兩側의 主張이 엇갈리는 데다 反撥 또한 甚해 이番 中央港灣政策審議會에서 決定이 날지는 未知數.
海洋水産部 윤병구 港灣政策課長은 “平澤/唐津港, 平澤·唐津港 等의 仲裁案을 내놓았지만 兩側 모두 拒否하고 있다”며 “이番 審議會에서도 解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平澤〓남경현記者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