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日 午後 2時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大講堂. 入試機關인 대성학원과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경희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等 서울市內 7個 大學이 共同 開催한 大入 聯合說明會에는 受驗生과 學父母 6000餘名이 몰리는 等 超滿員을 이뤘다.

이들은 이날 說明會 2時間 前부터 三三五五 모여들기 始作했고 이화여대 正門 앞은 午後 내내 車輛과 人波로 북새통을 이뤘다.

3500餘名을 受容하는 大講堂은 說明會가 始作되기 前에 이미 가득 차는 바람에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受驗生과 學父母들은 通路와 階段에 걸터앉아 說明을 들었다.

主催側이 準備한 入試 說明資料 5000與否는 금세 동이 났고 入場하지 못한 受驗生들은 資料라도 받기 위해 100m 以上 줄을 서기도 했다.

大學修學能力試驗 點數가 大幅 下落해 큰 衝擊을 받았던 지난해에 비해 比較的 차분한 雰圍氣였지만 在學生과 受驗生 및 學父母들은 ‘再修生 超强勢’ 展望에 對해 焦燥한 氣色이 歷歷했다.

高3 아들과 함께 온 學父母 朴某氏(52·서울 陽川區 木洞)는 “再修生들의 成績이 大體로 10點 以上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밤잠이 안 온다”며 “定時募集에서 複數志願 機會를 最大限 活用하고 안 되면 財數를 시킬 計劃”이라고 말했다.

釜山에서 올라온 해廣告 3學年 박상진群(18)은 “模擬考査보다 30∼40點假量 내려가 願하는 大學에 合格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再修를 念頭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들쭉날쭉한 修能試驗의 難易度에 對한 不滿도 쏟아졌다. 慶北 浦項市 出身의 三修生 金某氏(20)는 “2001學年度 修能은 너무 쉽고 지난해 修能은 너무 어렵게 出題되는 等 難易度가 오락가락해 헷갈린다”며 “쉽든지 어렵든지 難易度 水準이 일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平素 入試情報에 목마른 學生과 學父母의 心情을 反映한 듯 이날 行事에는 高1, 고2 等 豫備 受驗生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 한서고 1學年 권준영群(16)은 “앞으로 進學할 大學의 入試 方法과 長短點을 미리 알고 싶어 어머니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

學父母들은 行事가 끝난 뒤에도 入試專門家와 大學 關係者들을 붙잡고 “몇 點이면 合格할 수 있느냐”고 質問 攻勢를 펼치기도 했다.

大學 入試 關係者들은 해마다 新入生의 學力이 떨어지고 있는 데 對해 크게 걱정하는 雰圍氣였다.

慶熙大 이기태(李基太) 入學管理處腸은 “大學 授業을 따라오기 어려울 程度의 學歷을 가진 新入生들이 入學한다면 큰 일”이라며 “大學에서도 能力 있는 學生을 選拔하기 위해 다양한 銓衡方法을 講究 中”이라고 말했다.

대성학원 이영덕(李永德) 評價管理室長은 “再修生들이 相對的으로 成績이 높다고 해서 在學生들이 너무 萎縮될 必要는 없다”며 “올해는 領域別 成跡을 反映하는 大學이 늘어난 만큼 自身의 成跡을 잘 分析한 뒤 이에 맞춰 支援하면 된다”고 助言했다.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