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議員은 23日 國會 法査委의 서울地檢, 高檢에 對한 國政監査에서 "演藝界 非理를 搜査한 서울地檢 强力部가 國會議員의 性上納 事實을 捕捉하고도 이를 隱蔽했으며 이를 搜査하려던 김규헌(金圭憲) 當時 强力部長은 忠州支廳長으로 左遷됐다는 疑惑이 있다"고 主張했다.

홍 議員은 "金 當時 强力部長의 左遷은 演藝奇劃社들이 國會 常任委를 통해 로비를 벌인 結果"라며 "政治權이 演藝界 賣春事件을 隱蔽하기 위해 檢察 幹部를 통해 이를 指示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與黨議員 2名이 演藝人에게서 性上納을 받았다는 主張도 폈다. 하지만 그는 이런 主張을 뒷받침할 根據에 關해서는 한마디도 言及하지 않았다.

홍 議員은 "이런 이야기를 國監에서 해야 하는지 與否를 놓고 많이 망설였지만 過去의 演藝界 非理 事件하고는 次元이 다른 만큼 밝혀야 한다고 判斷했다"며 "英國에서는 內閣을 무너뜨리고 美國에서는 大統領을 彈劾하게 하는 種類의 事件을 檢察이 제대로 搜査할 用意가 있는 것이냐"고 叱責했다.

홍 議員의 이같은 疑惑 提起에 對해 法務部 關係者는 "檢察의 人事原則에 따라 發令을 냈을 뿐 外壓이나 로비는 없었다"고 反駁했다.

이정은記者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