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分 동안 無慮 4군데나 물렸습니다."
美國 出張을 마치고 7日 새벽 仁川空港에 到着한 金某氏(34)는 旅客터미널 1層 搭乘長에서 車를 기다리다 모기에게 10番이나 물리는 酷毒한 '歸國 人事'를 치렀다.
金氏는 "仁川空港 모기는 바다 모기이기 때문에 한番 물리면 打擊이 甚하다"고 말했다.
7月 들어 장마前線의 影響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21世紀 最尖端施設로 알려진 仁川國際空港이 '모기들의 天國'으로 變하고 있다.
特히 仁川空港 旅客터미널 1層 入國場과 리무진버스 乘降場, 化粧室 等에 모기떼가 들끊어 旅行客들과 空港 常駐職員들을 괴롭히고 있다. 旅行客들은 化粧室에서 '볼 일'을 보다 모기에 깜짝 놀라는 騷動도 種種 벌어지고 있다.
또 空港公社 인터넷홈페이지(www.airport.or.kr)의 사이버民願室에는 旅行客들이 "어떤 方法이든 모기를 撲滅할 수 있는 解決策을 講究해달라"고 하소연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카운터 等에서 일하는 常駐 職員들은 아예 모기藥을 必需品으로 갖고 다니기도 한다.
모기떼가 極盛을 부리자 空港公社側은 '모기와의 戰爭'을 宣布하고 7月3日 밤부터 空港隣近의 모기棲息地 幼蟲除去, 터미널內 化粧室 消毒 等 防疫 作業을 大大的으로 벌이고 있다.
공항공사 關係者는 "專門防疫業體까지 動員해 每日 모기撲滅에 나서고 있지만 1層 리무진버스 乘降場 周邊 花壇과 空港 隣近 웅덩이에서 棲息하던 모기가 出入門을 통해 旅客터미널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에는 力不足"이라고 말했다.
이호갑記者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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