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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使政委 外國大使館 옆 移轉 口舌數|東亞日報

勞使政委 外國大使館 옆 移轉 口舌數

  • 入力 2002年 7月 12日 01時 24分


서울 汝矣島의 하나證券빌딩 6層에 入住해있는 勞使政委員會가 다음달 初 駐韓 온두라스大使館이 세 들어 있는 서울 鍾路區 鍾路2街 종로타워로의 移轉을 檢討 中이어서 現行 執匙法의 外國大使館 隣近 地域 示威 禁止 規定을 노려 移轉하는 것이 아니냐는 論難이 일고 있다.

勞使政위는 “現在의 建物에 1998年 設立 當時부터 入住해 있었으나 하나증권 側과의 賃借契約이 이미 올 3月로 滿了돼 새 建物을 物色하던 끝에 종로타워 20層으로 移轉하기로 하고 契約을 앞두고 있다”고 11日 밝혔다.

現在 建物主인 하나증권 側은 많은 勤勞者들이 이런 저런 理由로 쉴새없이 勞使政委로 몰려와 示威와 籠城을 벌이는 바람에 顧客들이 出入하기를 꺼려한다며 올 3月 “房을 빼라”고 建物明渡 訴訟을 서울地法에 내기도 했다.

勞使政위가 종로타워로 移轉하면 現在 이 建物 2層에는 駐韓 온두라스大使館이 入住해 있어 勤勞者들이 從前처럼 示威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된다. 現行 集會 및 示威에 關한 法律은 外國大使館 100m 以內에서는 示威를 하지 못하도록 規定돼 있기 때문이다.

勞動界에서는 “勞動 懸案을 論議하고 代案을 摸索하는 勞使政위가 勤勞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곳으로 避身하듯이 移轉하는 것은 勞使政委 設立趣旨와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에 對해 勞使政위 關係者는 “當初 汝矣島에 새 入住處를 알아봤지만 建物主들이 勞使政委員會라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바람에 종로타워로 가게 됐다”며 “示威와 籠城 等을 避해 옮겨가는 것은 絶對 아니다”라고 밝혔다.한편 勞使政위가 移轉하는 데 이어 서울 汝矣島에 있던 韓國勞總도 旣存 建物을 再建築하는 동안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建物로 臨時 移轉할 豫定이어서 汝矣島에 集中돼 있던 勞動關聯 機關들이 多少 分散될 展望이다.

李 晉記者 leej@donga.com

李 晉記者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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