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議會는 9日 開院式을 가졌으나 議長團 選出過程에서 複雜 微妙한 利害關係가 얽히면서 政黨間 葛藤으로 번지고 있다.

市 議會는 이날 19名의 議員(한나라당 9,자민련 9,民主黨 1名) 全員이 參席한 가운데 議長 選出 自由投票를 實施해 11票를 얻은 이은규(李殷奎·60·자민련) 議員을 議長으로 選出했다.

또 第 1副議長에는 10票를 얻은 황진산(黃珍山·44·한나라당) 議員을,제 2副議長에는 박문창(朴文昌·60·자민련) 議員을 各各 2,3次 投票까지 接戰 끝에 選出했다.

問題의 發端은 第 2 副議長에 選出된 朴 議員이 ‘一身上의 理由’를 들어 辭意를 表明하면서.

朴 議員이 辭意를 表明한 것은 事前에 자민련 곽수천(郭秀泉·62·東區) 議員을 議長으로 選出하기로 했으나 實際 票는 자민련 議席 9票에도 못 미치는 8票가 나왔기 때문이다.

朴 議員은 이를 ‘叛亂’으로 認識하고 있다.

反對로 讀者出馬한 李 議長은 한나라당 所屬 議員(9名)의 支援을 업고 當選(11票)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關聯 市 議會 周邊에서는 “大田廣域市長 選擧에서 자민련 候補가 敗北하면서 向後 政治日程과 關聯한 議員들의 複雜한 利害關係가 作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진記者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