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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全南]敎育委員 選擧 拙速 憂慮|東亞日報

[光州/全南]敎育委員 選擧 拙速 憂慮

  • 入力 2002年 7月 5日 00時 36分


11日 치러지는 敎育委員 選擧를 앞두고 候補者 合同 所見發表會가 光州 全南의 27個 自治團體 中 12곳에서만 열리는 데다 行事場 收容 人員이 選擧人團의 折半에도 못미치는 곳이 相當數여서 拙速으로 進行될 憂慮가 있다는 指摘이 나오고 있다.

4日 光州市와 全南道選擧管理委員會에 따르면 民選 4代 市道敎育委員 選擧 立候補者別 政見과 公約을 듣기 위한 合同 所見發表會가 4日부터 9日까지 6個 圈域別로 2次例씩 12次例 열린다.

그러나 제4선거구처럼 1個 選擧區에 묶인 基礎自治團體가 最高 7個인데도 ‘選擧區別 所見發表會는 2次例로 制限한다’는 現行法에 따라 27個 自治團體 中 12個를 除外한 나머지 地域 有權者들은 所見 發表를 듣기 위해 먼거리를 利用해야 하는 實情이다.

또 行事場 收容人員度 該當 圈域 選擧人團 數보다 턱없이 적어 便宜主義 行政이라는 指摘을 받고 있다.

選擧人團이 1847名에 達하는 全南 第1選擧區의 境遇 9日 2次 所見發表會가 收容人員 670名 規模의 潭陽文化會館에서 開催되고 光州 第1選擧區 發表會가 열리는 全南地方公務員敎育院 大講堂度 690席 規模로 選擧人團 1029名에 턱없이 못 미친다.

이처럼 所見發表會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進行될 憂慮가 높자 全南 羅州地域 學父母들은 候補者 資質 檢證을 위해 招請 討論會를 열기로 해 關心을 끌고 있다.

羅州市 學校運營委員長協議會와 學父母들은 5日 午後 5時 羅州市文化藝術會館에서 全南 第1選擧區에 出馬하는 5名을 相對로 主題討論 相互討論, 傍聽席 質問 等 方式으로 討論會를 갖기로 했다.

羅州市 學校運營委員長協議會 김병원 會長은 “그동안 出馬者에 對한 資質檢證이 如意치 않아 金品이나 饗應提供 等 墮落選擧로 變質됐다”며 “이番 討論會를 통해 올바른 候補者가 뽑히는 契機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光州〓정승호記者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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