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孫鶴圭) 京畿知事는 2日 京畿道 文化藝術會館(京畿 水原市)에서 就任式을 갖고 “京畿道를 韓國의 牽引車, 21世紀 東北亞 비즈니스의 中心地로 育成하겠다”고 抱負를 밝혔다.
그는 이날 就任辭를 통해 △學校敎育의 質 向上 △빠르고 便利한 交通體系 構築 △環境 優先의 ‘淸淨 京畿道’ 建設 △落後된 北部와 東部 開發 加速化 △板橋新都市 國際비즈니스 中心地로 開發 等의 靑寫眞을 提示했다.
그가 밝힌 分野別 靑寫眞의 主要內容은 다음과 같다.
▼‘英語마을’ 造成 强力 推進▼
▽學校敎育의 質 向上〓選擧期間에 제1공약으로 내놓은 ‘英語마을’ 造成을 위해 專擔班을 編成해 强力히 推進할 計劃이다. 驪州, 楊平, 加平 中 한 곳을 골라 宿泊施設과 食堂 商店 郵遞局 警察署 病院 圖書館 等을 갖춘 뒤 現地 原語民 敎師와 外國 學生들을 滯留시켜 實際로 外國을 體驗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 方針이다. 이것이 成功하면 第2, 第3의 外國語마을을 造成하는 方案도 考慮中이다.
이와 함께 急速한 人口 增加를 따라가지 못하는 競技 敎育 인프라를 大幅 넓혀 다양한 敎育機會를 提供하고 知識情報化 時代에 적합한 技術敎育을 强化할 方針이다.
▼24時間 廣域交通網 構築▼
▽交通 政策〓道內 電鐵路線의 延長과 廣域버스 運行時間 延長 等을 통해 24時間 廣域交通網을 마련한다. 于先 水仁線(水原∼安山∼仁川)을 電鐵化하고 第2空港鐵道 延長區間(남서울役∼安養∼城南)을 新設하는 等 總 9個路線 200㎞의 首都圈 廣域鐵道를 大幅 넓힌다. 이와 함께 서울 都心과 京畿道間 直行廣域버스 路線을 크게 늘리고 24時間 運行토록 해 道民들의 交通難을 解決할 方針.
▼環境政策 諮問機構 設置▼
▽環境 政策〓持續可能한 開發 原則을 도 環境政策의 根幹으로 삼고 諮問機構인 假稱 ‘持續可能發展委員會’를 設置해 運營한다.
特히 水質管理를 위해 팔당 水邊區域 指定 및 汚染總量制를 早期 導入하고 水邊區域內 環境親和的 農業을 育成한다. 또 漢灘江을 包含한 臨津江 流域 5個 河川과 42個 池川을 常時 모니터하고 環境 基礎調査를 定例化해 水質을 改善시키는 ‘漢灘江 살리기’ 事業을 代表示範 事業으로 삼는다.
▼坡州 ´自由都市´로 開發▼
▽京畿 北部와 東部 開發 加速化〓軍事施設 保護 名目으로 規制에 묶여 落後된 北部地域을 南北協力의 前進基地로 발전시켜 나간다. 代表的인 事業으로 南北離散家族 面會所 等을 갖춘 ‘坡州 自由都市’를 開發해 統一의 前哨基地 役割을 遂行하도록 한다.
팔당 上水源 保護를 理由로 重複 規制에 놓여 있는 東部地域에 對해서는 首都圈整備計劃法 等 各種 規制를 緩和하도록 政府에 建議하고 英語마을 造成, 서울 所在 大學의 以前 또는 國際 有數大學의 韓國分校 誘致를 통해 開發을 推進한다.
▼판교에 多國籍企業 誘致▼
▽판교新都市를 國際비즈니스 中心地로〓아파트 建設 等 住居用 新都市로 開發할 豫定인 판교는 國際비즈니스 中心地로 開發한다. 판교地域은 서울 江南과 京畿 성남시 분당, 안양시 평촌 等과 가까워 立地條件이 뛰어나고 各種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中心地로 最適地이기 때문. 이곳에 多國籍 企業 아시아 本部와 國內 大企業 本社 等을 誘致한다.
이를 위해 판교地域 業務用 施設用地 需要 調査에 着手하고 판교開發 事業者로 京畿道가 반드시 參與할 수 있도록 建設교통부 長官과 協議할 方針이다.
水原〓남경현記者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