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番 地方選擧에서는 現職 새千年民主黨 박수묵(朴秀默·61) 區廳長과 한나라黨 박윤배(朴允培·50)候補, 민주노동당 한상욱(韓相旭·41)候補, 無所屬 조창용(趙昌容·43)候補 等 4名이 맞붙는다.
再選을 노리는 박수묵 候補는 全南 光陽 出身으로 內務部와 仁川市에서 36年 동안 勤務한 行政公務員 出身. 自然環境都市 福祉都市 經濟都市를 旗幟로 한 政策對決을 통해 差別化된 이미지를 굳혀 나간다는 戰略이다. 現職 區廳長인데다 詩 環境綠地局長 地域經濟局長 等 行政 經驗이 豐富하다는 長點을 갖고 있다.
最近 黨內 競選에서 勝利해 本選에 나선 박윤배 候補는 제물포고, 서울大 政治學科를 나온 仁川 土박이.
대우자동차 戰略推進팀長 等 民間 企業에서 20年 넘게 勤務한 經歷을 바탕으로 理論과 實務를 兼備한 ‘經營마인드’를 最高 强點으로 내세우고 있다. 都市리모델링과 在來市場 活性化, 4工團 地域 再開發 等을 통해 沈滯된 地域經濟 回生에 注力하고 이를 바탕으로 文化都市로 跳躍하겠다는 公約.
민주노동당 한상욱 候補 亦是 선인고, 인하대 哲學科를 나온 仁川 土박이로 10餘年 동안 市民運動家로 活動해 왔다. 仁川地域 一部 市民團體들로부터 ‘市民 候補’로 落點을 받기도 했다. 풀뿌리 네트워크센터를 洞單位로 設置해 ‘나눔과 連帶’의 精神을 實踐하고 住民들의 行政 參與를 크게 擴大해 公職改革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核心 公約이다.
仁川市議員을 지낸 조창용(43)候補는 慶北 英陽 出身으로 한영고, 國民大 國史學科를 卒業했다. 4年前 當時 새정치국민회의 富平區廳長 候補 競選에서 박수묵 候補와 맞서 쓴盞을 마신 經驗이 있다.
文化·環境都市를 目標로 文化會館 建立, 굴포천 親水公園化, 國立自然史博物館 誘致 等 關聯 인프라 構築을 主要 公約으로 내세우고 있다.
大宇自動車 問題를 包含해 地域經濟를 活性化하고 2008年까지 返還되는 美軍部隊 敷地(부평구 산곡동)를 綠地 空間으로 活用하겠다는 것은 모든 候補들의 共通된 公約.
富平區의 現在 人口는 55萬餘名, 有權者는 39萬名에 達한다.
박승철記者 parkk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