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은 只今까지 洪걸씨가 미래도시환경 代表 최규선(崔圭善)氏에게서 3億원을 받았다고 밝힌 것 外에 홍걸氏의 利權 介入 嫌疑나 端緖를 言及한 적이 없다. 崔氏에게서 받은 3億원의 出處도 利權 介入과 直接 聯關된 部分은 아니라고 檢察은 傳했다.

따라서 只今까지 檢察이 公式的으로 밝힌 搜査 內容으로는 홍걸氏를 召喚해 調査할 根據가 뚜렷하지 않은 셈이다. 그러나 檢察 關係者는 지난달 10日 搜査에 着手하고 열흘假量 지난 뒤 意味深長한 말을 했다.

“調査에 한 달은 必要하지 않겠느냐. 5月 10日까지 기다리고 나서 評價해 달라.”

그리고 豫定日에서 4日이 지나 電擊的으로 召喚을 通報했다. 따라서 檢察은 搜査 初期에 이미 洪걸씨가 利權에 介入한 端緖나 嫌疑를 捕捉했다는 觀測이다.

한 달의 時間이 必要했던 理由는 嫌疑를 立證할 陳述과 物證 等 證據를 통해 ‘確實한 根據’를 確保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檢察은 一旦 只今까지 최규선氏가 介入하고 代價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利權과 홍걸氏와의 聯關性을 밝혀 拘束令狀을 請求할 可能性이 크다. 檢察은 또 홍걸氏가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李 體育服표 事業者로 選定되는 過程에 介入한 疑惑 및 端緖를 相當數 確保하고 搜査力을 集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檢察이 14日 召喚 通報 直前 “TPI 事業者 選定 非理 疑惑을 밝히는 것이 처음부터 搜査의 本流이고 核心이었으며 앞으로도 이 搜査를 繼續해 나갈 것”이라고 公式的으로 밝힌 點도 이런 觀測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홍걸氏의 辯護人인 조석현(曺碩鉉) 辯護士는 홍걸氏의 斡旋受財 嫌疑에 對한 事實關係를 다투기보다는 檢察 搜査 및 裁判 過程의 순조로운 進行에 辯論의 焦點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反面 金 大統領의 次男인 洪業(弘業)氏의 召喚은 多少 늦어질 것이라는 觀測이 많다. 事件 核心 關聯者들이 健康 惡化 等을 理由로 搜査에 非協調的인데다 洪業氏가 主導한 돈 洗濯도 緻密하게 이뤄져 檢察이 代價性을 立證하는 데 相當한 時間이 必要하기 때문이다.

洪業氏의 辯護人인 유제인(柳濟仁) 辯護士는 “洪業氏의 嫌疑에 對한 法律關係를 熱誠的으로 다툴 것”이라고 말해 홍걸氏의 境遇와는 달리 熾烈한 法理 다툼을 豫告했다.

이명건記者 gun43@donga.com 이상록記者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