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 前 最高委員은 “金 前 次長이 나에게 敵愾心을 갖고 있어서 내가 MCI코리아 代表 진승현(陳承鉉)氏의 돈을 받았다는 虛僞陳述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0年 7月 金 前 次長이 집에 찾아왔을 때 ‘靑瓦臺에 나에 對해 여러 次例 報告한 것으로 아는데 確認된 正確한 事實만 報告하라’고 말했으며 홍걸氏와 최규선氏에 對한 報告도 確認해서 하라고 말했다”고 陳述했다.

이에 앞서 서울地檢 特殊1部(박영관·朴榮琯 部長檢事)는 權 前 最高委員에 對해 金 前 次長에게서 晉氏의 系列社에 對한 金融監督院 搜査 撫摩 請託과 함께 5000萬원을 받은 嫌疑로 事前 拘束令狀을 請求했다.

檢察은 그러나 眞氏에게서 權 前 最高委員에게 傳達하겠다며 5000萬원을 받아간 민주당 黨僚 出身 최택곤(崔澤坤)氏의 陳述에는 一貫性이 없어 崔氏가 權 前 最高委員에게 돈을 傳達했는지가 不透明하다고 밝혔다.

또 서울地檢 公安1部(박철준·朴澈俊 部長檢事)는 權 前 最高委員에게서 2000年 8月 민주당 最高委員 競選資金 2000萬원을 支援받았다고 是認한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議員의 會計 擔當者 等을 불러 調査中이며 選擧管理委員會 關係者에 對한 調査를 마쳤다고 밝혔다.

檢察은 早晩間 權 前 最高委員을 相對로 金 議員 等에게 돈을 傳達한 經緯와 돈의 出處 等을 調査하기로 했다.

檢察은 앞으로 權 前 最高委員과 그의 家族, 夫人이 運營하는 飮食店의 計座를 追跡할 方針이라고 밝혔다.

이명건記者 gun43@donga.com

이정은記者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