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日 午後 ‘慶州 韓國의 술과 떡 잔치’가 열리고 있는 慶北 慶州 보문단지內 慶州世界文化엑스포公園.

엑스포公園 開場에 맞춰 마련된 술 떡 잔치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程度로 人波가 몰렸다.

70餘個 떡 코너에는 慶州地域 새마을婦女會가 마련한 다양한 떡이 觀光客을 誘惑하고 있었다.

팥시루떡 콩松편 당고떡 脚色호두떡 누릅나무인절미 곰취떡 褓쌈떡 구름떡…. 울긋불긋한 우리떡 70餘가지가 손님을 맞았다.

떡코너마다 ‘떡 줘서 싫다는 사람없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재수있는 사람은 넘어져도 떡板에 넘어진다’ 等 떡 俗談을 담은 懸垂幕이 내걸렸다.

김기일氏(33·大邱市 北區 복현동) 夫婦는 “생각도 못한 材料로 이렇게 다양한 떡을 만든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關心도 높았다. 엄마 아빠와 함께 온 韓紙顯揚(10·浦項 移動初等 3年)은 “햄버거보다 맛있다”며 “엄마가 떡을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綠色가루를 입힌 인절미를 많이 먹었다는 황새綠楊(9·蔚山市 청량면)은 “예쁜 떡이 많다”며 좋아했다.

여러가지 色깔을 입힌 둥근 模樣의 脚色瓊團을 만들어 參加한 慶州 용강동 새마을婦女會 박잠선(朴潛先) 회장은 “떡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만들면 어린이들도 잘 먹는다”며 “이런 行事를 통해 우리 떡에 對한 認識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 姊妹都市인 全北 익산시와 中國 시안(西安)市, 日本 간자키情(神埼町)도 떡코너를 마련했다.

‘湖南平野 最高의 쌀로 만든 傳統떡’이라고 쓴 懸垂幕을 내건 益山市 떡코너도 크게 붐볐다.

쇠머리찰떡 等 益山의 10가지 傳統떡을 선보인 임기숙(任基淑·익산시 農業技術센터)氏는 “全北地域의 떡 맛도 대단하다”고 자랑했다.

林氏는 떡을 購入하는 사람들에게 益山市 觀光案內地圖를 一一이 나눠 주기도 했다.

文化엑스포 開場 行事를 弘報하러 온 姜富者 사미자 심양홍 박은수氏 等 演藝人들도 떡코너를 찾아 우리떡을 자랑했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아빠로 널리 알려진 박은수氏는 “다양하고 豐盛한 우리떡을 보니 마음도 푸근해진다”고 말했다.

5日까지 이어지는 술 떡 祝祭는 떡만들기와 民俗놀이 等 다양한 行事가 곁들여진다.

10月까지 常時開場에 들어간 慶州世界文化엑스포公園에는 월드컵 本選에 進出한 32個國의 文化와 風物을 紹介하는 世界蹴球文化展이 열린다.

慶州〓이권효記者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