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게 뭐야?”
21日 午前 10時48分 地下鐵 6號線 월드컵競技場驛(城山驛)을 出發한 ‘월드컵 列車’가 麻布區廳 망원 弘大入口 合井驛 等에 到着할 때마다 乘客들은 歎聲을 올렸다.
特히 電動車의 螢光燈을 푸른色으로 바꾸고 1萬2012個의 螢光色 나비 模型을 裝飾한 첫째칸과 넷째칸, 여덟째칸에 올라탄 市民들은 나비 模型에 새겨진 歷代 開催國家의 國紀, 開催都市의 이름을 읽으며 70餘日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大會를 苦待하는 모습이었다.
‘월드컵 列車’는 서울都市鐵道公社가 7名의 作家에게 맡겨 월드컵 雰圍氣 造成과 大會 成功에 對한 念願 等을 8칸의 設置美術作品으로 表現토록 해 誕生했다. 이 列車는 월드컵競技場驛을 지나는 地下鐵 6號線(烽火山∼응암역)에서 21日부터 7月15日까지 約 4個月間 하루 6回 運行된다.
孔德驛에서 乘車한 大學生 정영훈氏(21)는 “電動車 안이 좀 어둡지만 特異해서 좋다”며 바닥에 작은 나비로 그려진 ‘2002’란 螢光글씨를 가리켰다.
둘째칸은 電動車 바닥에 22個의 작고 透明한 空間을 만들어 蹴球場, 恐龍時代, 動物王國 等을 바닥照明을 利用해 演出했다. 歷代 월드컵 마스코트와 포스터 等을 活用해 월드컵의 어제와 오늘을 再構成한 다섯째칸도 人氣. 여섯째칸은 各種 運動器具를 設置해 乘客들이 電動車 안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運動을 할 수 있게 했다.
合井驛에서 탄 김진원氏(22·女)는 “월드컵이 곧 열린다는 것을 實感하도록 해준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施僧한 蹴球解說가 신문선氏度 “월드컵 競技 때 電鐵을 利用하게 될 外國人 손님에게 韓國의 文化水準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評價했다.
서영아記者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