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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補充授業 許容` 贊反 論難|東亞日報

'補充授業 許容' 贊反 論難

  • 入力 2002年 3月 18日 17時 14分


敎育人的資源部가 18日 提示한 公敎育 內實化 方案의 主要 內容은 學校長 裁量에 依한 補充授業, 學院營業時間 制限, 體罰 許容 等이어서 一線 學校와 學父母, 敎員團體들 사이에 贊反 論難이 일고 있다.

特히 補充授業 許容과 關聯해 私敎育 需要를 學校가 吸收할 것이라는 肯定的 期待도 있지만 오히려 公敎育을 더욱 跛行으로 몰아갈 것이라는 憂慮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敎員團體 立場=敎員團體들은 이날 “學校를 入試學院으로 바꾸겠다는 發想” 이라며 强力히 反撥하는 聲明書를 잇달아 냈다.

황석근 韓國敎員團體總聯合會 代辯人은 “學父母의 要求에 밀려 補充授業을 許容하면 劃一的인 入試 爲主의 敎育을 深化할 것” 이라고 批判했다.

全國敎職員勞動組合도 “現 政府 出帆 初期에 發表됐던 多樣性과 創意性 增進이라는 政策 基調를 뒤집고 오히려 入試 競爭을 强化하겠다는 發想” 이라고 論評했다.

또 김정명신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共同會長은 “補充授業 許容은 學生들의 다양한 創意力을 길러준다는 2002年 大入制度 改善 趣旨에 逆行한다” 며 “敎育部는 過去의 補充授業으로 變質되지 않게 學校 指導를 强化해야 한다” 고 말했다.

▽學父母 反應=高校 校長들은 “補充授業이 禁止됐지만 學父母의 要求가 있어 陰性的으로라도 補充授業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며 “地域別로 學力 差異가 있는 것이 事實이기 때문에 學院 受講이 어려운 地方 學校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 K고 朴某 敎師는 “敎師들도 授業이 未盡해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學生들도 敎科 關聯 特技適性 敎育에 希望者가 많았다” 며 “强制的으로 實施하지만 않으면 副作用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學父母 朴某氏(44·서울 道峰區 倉洞)는 “學院 課外 費用이 만만치않은데 學校에서 低廉한 費用으로 補充授業을 해준다면 庶民들은 歡迎한다” 고 말했다.

김은식(金銀植) 고려대 附屬高校 校長은 “補充授業을 해달라는 要求가 다양해 學校側도 어렵다” 며 “1, 2學年의 境遇 特技適性 敎育을 入試 爲主 授業으로만 進行하기는 어렵다” 고 말했다.

▽學院街 雰圍氣=學院 關係者들은 補充授業 許容과 深夜 學院授業에 對한 團束이 學院 營業에 나쁜 影響을 미칠 것으로 보고 緊張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D學院 金某 院長(40)는 “學校 敎育의 質을 높이려는 努力이 없이 私敎育만 規制하는 것은 自由競爭 原理에 어긋난다” 며 “深夜 授業이라도 工夫하겠다는 學生들이 있는데 國家가 過度하게 規制하는 것 아니냐” 고 反問했다.

▽體罰 許容 論難=서울 S고 朴某 敎師는 “體罰이 必要한 境遇가 있지만 學父母 反撥 等 시끄러워지는 것이 귀찮아 모른 척하기 일쑤였다” 며 “무너진 學校 敎育을 위해서도 敎育的인 體罰은 必要하다” 고 말했다.

그러나 박경양(朴慶陽) 참敎育 全國學父母會 副會長은 “아직 學校에는 敎師의 憾情的인 體罰이 蔓延해 있는 現實에서 敎育部가 나서서 敎師 體罰을 許容하면 學父母 不信만 커질 것” 이라고 憂慮를 나타냈다.

홍성철記者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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