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화의 美術時間|東亞日報
날짜選擇
  • [이은화의 미술시간]〈63〉붉은 베일의 여인

    [이은화의 美術時間]〈63〉붉은 베일의 女人

    붉은 베일을 쓴 女人의 肖像畫다. 한때 프랑스 루브르博物館 아트숍에서 가장 잘 팔리는 그림葉書 中 하나였다. 옆모습으로 그려졌지만 또렷하면서도 善한 눈빛과 꼭 다문 입술은 이 젊은 女人에게서 氣品을 느끼게 한다. 都大體 누구의 肖像畫일까? 그림 속 女性의 이름은 派비올라. 나쁜 南…

    • 2019-06-13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62〉양귀비와 클로드 모네

    [이은화의 美術時間]〈62〉楊貴妃와 클로드 모네

    우리나라에서 楊貴妃는 唐나라 玄宗 時代의 絶世美人을 연상시키지만 西洋에서는 오랫동안 잠이나 平和, 죽음의 象徵으로 여겨졌다. 1次 世界大戰 以後에는 戰爭의 犧牲者들을 追慕하는 象徵 꽃이 되었다. 그런데 印象主義 畫家 클로드 모네에겐 가장 幸福했던 瞬間을 함께했던 꽃이자 美術史에 劃을 …

    • 2019-06-06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61〉예술이 된 맥주 캔

    [이은화의 美術時間]〈61〉藝術이 된 麥酒 캔

    더운 여름날 마시는 시원한 麥酒 한 盞은 작지만 確實한 幸福을 保障한다. 一名 ‘小確幸’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휩쓴 가장 뜨거운 消費 트렌드였다. 큰 꿈을 가지기도, 이루기도 힘든 時代, 日常의 小小한 幸福을 追求하는 사람들이 느는 건 當然한 일일지도 모른다. 約 60年 前 美國 作…

    • 2019-05-30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60〉외도를 그린 화가

    [이은화의 美術時間]〈60〉外道를 그린 畫家

    配偶者의 外道는 結婚한 사람이 겪는 가장 破壞的이고 고통스러운 經驗이지만, 東西古今을 莫論하고 文學이나 드라마, 映畫뿐 아니라 美術에도 끊임없이 登場하는 단골 素材다. 18世紀 프랑스 畫家 장오노레 프라고나르가 그린 이 그림 亦是 파리 貴族層의 外道 場面을 描寫하고 있다. 鬱蒼한 …

    • 2019-05-23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9〉미소의 정체

    [이은화의 美術時間]〈59〉微笑의 正體

    微笑는 一種의 幸福 바이러스다. 웃는 얼굴이 相對方을 微笑 짓게 하듯, 그림 속 웃고 있는 두 女性 亦是 觀覽客을 幸福하게 만든다. 窓틀에 期待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있는 女性은 微笑 가득한 얼굴로 窓밖을 보고 있고, 옆에 서 있는 女性은 숄로 입을 가린 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애써 …

    • 2019-05-16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8〉빅토리아 시대의 모나리자

    [이은화의 美術時間]〈58〉빅토리아 時代의 모나리자

    ‘母性의 아이콘’ ‘빅토리아 時代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이 그림. 아마도 어머니를 그린 그림 中 가장 有名하고 사랑받는 그림일 것이다. 印象派 畫家들의 親舊였던 美國 作家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의 代表作이다. 1855年 파리 留學을 갔던 그는 4年 後 런던에 定着했다. 이 肖像畫는 …

    • 2019-05-09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7〉개껌 유토피아

    [이은화의 美術時間]〈57〉個껌 유토피아

    人間은 누구나 유토피아를 꿈꾼다. 現實에는 없는 世界라서 더 渴望하는지도 모른다. 1516年 出刊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自由와 平等을 最優先으로 追求하는 公正하고 豐饒로운 理想國家를 描寫하고 있다. 勿論 全혀 그렇지 못한 絶望스러운 現實에 對한 批判을 위해 考案된 槪念이었다. 人…

    • 2019-05-02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6〉전쟁과 폭정의 희생자

    [이은화의 美術時間]〈56〉戰爭과 暴政의 犧牲者

    피에타는 十字架에서 내려진 죽은 예수를 聖母 마리아가 무릎 위에 안고 있는 道上을 말한다. 獨逸 畫家 케테 콜비츠가 만든 피에타는 一般的인 피에타上과 달리 聖母가 웅크린 채 죽어있는 아들을 뒤에서 감싸 안은 모습이다. 한 손으론 입을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론 죽은 아들의 손을 매만…

    • 2019-04-25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5〉노트르담 대관식

    [이은화의 美術時間]〈55〉노트르담 戴冠式

    프랑스 고딕 建築의 白眉로 손꼽히는 노트르담 大聖堂은 파리의 象徵이자 重要한 國家 行事가 열린 歷史的인 場所다. 그中 1804年 12月 2日에 擧行된 나폴레옹 皇帝의 戴冠式 場所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世紀 最高의 畫家이자 宮廷의 首席畫家였던 자크루이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命令으로…

    • 2019-04-18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4〉통속의 사랑을 예술로

    [이은화의 美術時間]〈54〉通俗의 사랑을 藝術로

    男女 間의 사랑은 通俗的이지만 共感을 이끌어내기 쉬운 主題다. 19世紀 英國 畫家 아서 휴스는 通俗的인 사랑의 한 場面조차도 浪漫的인 藝術로 승화시키는 藝術家였다. 16歲 때 王立美術員에 作品이 展示될 程度로 才能이 뛰어났던 그는 섬세한 自然 描寫와 人物의 感情 表現에 卓越했다. …

    • 2019-04-11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3〉삼촌의 선물

    [이은화의 美術時間]〈53〉三寸의 膳物

    아몬드 꽃은 긴긴 겨울을 이겨내고 初봄에 가장 일찍 핀다. ‘꽃피는 아몬드 나무’는 빈센트 반 고흐가 自身의 조카에게 준 첫 膳物이자 그의 37年 人生 마지막 봄에 그린 마지막 꽃그림이다. 1890年 2月 생레미 精神病院에 入院 中이던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서 得男의 기쁜 消息이 …

    • 2019-04-04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2〉기억의 거미줄

    [이은화의 美術時間]〈52〉記憶의 거미줄

    人間은 忘却의 動物이라지만 누구에게나 永遠히 간직하고 싶은 記憶이 있다. 日本 出身의 設置美術家 시오타 지하루는 個個人의 記憶을 끄집어내 거미줄처럼 複雜하게 실로 엮는다. 寢臺, 드레스, 신발, 가방 等 누군가의 記憶과 追憶이 서린 日常的인 事物들은 그의 손을 거쳐 巨大한 設置 作品으…

    • 2019-03-28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1〉‘예술가의 딸’로만 289년

    [이은화의 美術時間]〈51〉‘藝術家의 딸’로만 289年

    自畫像을 그린 畫家는 많다. 畫家는 種種 自身의 心理나 位相을 드러내는 手段으로 自畫像을 그리곤 한다. 그런데 17世紀 네덜란드 畫家 유딧 레이스터르는 自身의 自畫像을 自畫像으로 인정받는 데 數百 年의 歲月이 必要했다. 레이스터르가 21歲 때 그린 이 自畫像은 지난 數百 年 동안…

    • 2019-03-21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50〉훔쳐보고 싶은 욕망

    [이은화의 美術時間]〈50〉훔쳐보고 싶은 欲望

    他人의 몸이나 性的 活動을 몰래 엿보는 데서 快樂을 얻는 行爲를 觀淫症이라고 한다. 엿보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觀淫症 患者를 뜻하는 ‘피핑 톰’은 고다이바 否認 傳說에서 由來한 말이다. 많은 畫家들이 이 傳說을 그림으로 再現했지만 19世紀 英國 畫家 존 콜리語의 그림이 가장 有名하다. …

    • 2019-03-14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화의 미술시간]〈49〉좋았던 시절

    [이은화의 美術時間]〈49〉좋았던 時節

    누구에게나 좋은 時節은 있다. 人生에 봄날이 있듯 藝術에도 ‘벨 에포크’ 時代가 있었다. 벨 에포크는 19世紀 末에서 第1次 世界大戰이 勃發하기 前까지 유럽이 前例 없는 豐饒와 平和를 누렸던 ‘좋은 時代’를 말한다. 파리를 中心으로 文化藝術이 활짝 꽃을 피웠고, 트렌디한 카페와 商店들…

    • 2019-03-07
    • 좋아요
    • 코멘트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