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武寧王陵” 한마디에 법석… 周圍 督促에 이틀만에 서둘러 發掘 “우리나라 考古學 發掘에서 다시는 되풀이돼선 안 될 歷史的 過誤였다.” 지건길 國外所在文化財財團 理事長(74·前 국립중앙박물관長)이 自敍傳 ‘考古學과 博物館 그리고 나’(學緣文化史)에서 武寧王陵 發掘을 回顧하며 쓴 글이다. 그는 1971年 武寧王陵 發掘에 參與한 當事者다. 考古學者… 2017-12-2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둥근고리칼-쇠갑옷… 재갈… 百濟 戰士들의 魂을 만나다 《지난달 31日 忠北 五松驛에서 車로 30分. 淸州 北西쪽 外郭에 이르자 야트막한 封墳들이 이어진 稜線이 보였다. 洞네 뒷山 같은 아늑한 雰圍氣랄까. 王陵級人 ‘高齡 지산동 古墳群’(본 시리즈 20回) 같은 雄壯한 스케일은 아니다. 國內 最初로 百濟 재갈과 발걸이가 出土돼 考古學界老夫… 2017-11-0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이성산성 主人, 百濟냐 新羅냐… 미스터리 풀어줄 木簡 한 點 “技術은 時間을 絶對 追越할 수 없어요. 技術이란 때가 되어야 나타나는 겁니다.” ‘九漏(Guru)’의 말은 짧고 斷定的이지만 그 속에 힘이 있다. 單純한 敎科書 知識이 아니라 數十 年 歲月 自身이 經驗한 산知識이 凝縮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日 땀을 뻘뻘 흘리며 到着한 警… 2017-10-1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新聞配達 少年, 阿羅伽倻 王國의 1500年 잠을 깨우다 야트막한 丘陵 頂上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봉긋하게 솟아오른 巨大한 封墳들이 地平線까지 죽 이어져 있다. 그 뒤로 펑퍼짐한 稜線에 자리 잡은 성산산성(城山山城)李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 1400餘 年 前 阿羅伽倻를 占領한 新羅軍의 威勢가 멀리서도 느껴진다. 3日 찾은 慶南 咸安… 2017-07-0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神話, 歷史가 되다… 朴赫居世 誕生의 祕密 깃든 ‘나정’ 慶州 都心 남천(南川)을 건너 南山(南山) 方向으로 車를 몰자 너른 들판이 펼쳐졌다. 물 댄 논 사이로 黃狗가 어슬렁거리는 典型的인 農村마을 탑동이다. 그런데 마을 入口를 지키는 肉重한 朝鮮時代 기와 建物이 凡常치 않은 포스를 내뿜는다. 新羅 始祖 朴赫居世를 王으로 推戴한 6部 村長(… 2017-06-2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百濟時代 最高級 옻漆 甲옷, 왜 貯水池 한가운데 묻혔을까 발아래 錦江은 悠悠히 흐르는데 百濟 700年 歷史는 온데간데없었다. 지난달 31日 忠南 공주시 公山城(公山城) 꼭대기 亭子(亭子)에 오르자, 拱北樓(拱北樓)로 뻗어 내린 城壁 옆으로 錦江이 巨大한 물줄기를 이루고 있었다. 西紀 660年 이곳에서 唐나라와 最後 決戰을 벌인 義慈王도 … 2017-06-0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伽倻의 威嚴 서린 黃金칼, 傳說의 王國 ‘多羅局’의 實體 밝히다 19日 慶南 陜川郡 玉田서원(玉田書院) 옆 野山에 들어서자 사람 키를 넘는 巨大한 무덤들이 나타났다. 稜線을 따라 위아래로 길게 늘어선 20餘 基의 封墳은 멀리서 보면 마치 駱駝 혹 같다. ‘어딘가 눈에 익은 風景인데….’ 지난 시리즈에서 取材한 發掘 遺跡 32곳의 記憶을 더듬어 본다… 2017-05-2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新羅 王宮 蓮못에서 건진 木製 男根… 무엇에 쓰는 物件인고? “여긴 四方 어디서도 全體를 볼 수 없는 無限(無限)의 空間이오.” 8日 慶北 慶州市 ‘동궁(東宮)과 月池(月池·雁鴨池)’를 함께 찾은 윤근일 前 國立慶州文化財硏究所腸(70)李 건넨 禪問答 같은 말이다. 果然 그러했다. 千年王城 月城(月城) 同門 터와 맞보고 있는 月池 南쪽에 들어… 2017-05-1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누가 알았을까, 板子村 아래 金官伽倻의 魂이 잠들어 있을줄 빼곡히 密集된 住宅街 한복판 풀 떼를 입은 巨大한 丘陵이 나타났다. 거북이 等처럼 야트막한 언덕들 사이로 直四角形 模樣의 무덤들이 펼쳐져 있다. 頂上部에 있는 大型 무덤은 길이가 7, 8m에 이른다. 21日 踏査한 釜山 복천동 古墳群은 金海 대성동 古墳과 더불어 金官伽倻 支配層이 묻힌… 2017-04-2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千五百年 견딘 新羅 木簡 308點, 石星의 眞짜 主人 밝히다 가파른 傾斜를 헐떡이며 15分쯤 올라갔을까. 約 3∼5m 높이의 흙壁이 四方을 두른 넓은 풀밭이 펼쳐졌다. 高原에 자리 잡은 아늑한 盆地를 연상시켰다. 풀때 입은 흙壁을 仔細히 살펴보니 온통 돌무더기. 自然石이 아닌 築城을 위해 人爲的으로 다듬은 돌들이었다. 10日 박종익 國立中院… 2017-04-1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盤龜臺 岩刻畵’ 미스터리 푼 열쇠, 5千年 前 土器에 새겨져 있었다 《 閑寂한 魚缸(漁港), 배를 修理하는 漁夫들이 보인다. 8000餘 年 前에도 고래와 물고기, 조개를 잡아 올린 漁夫들이 여기 있었다. 時代를 超越한 데자뷔인가. 27日 釜山 동삼동 貝塚(貝塚·조개무지) 遺跡에서니 코앞에 너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船社(先史)人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 2017-03-29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金빛 鳳凰이 날아오를 듯… 現存 最古 백제 金銅冠의 姿態 날개를 활짝 펴고 飛上하는 한 마리 ‘金빛 鳳凰’을 보았다. 6日 國立公州博物館 展示室에서 본 수촌리 古墳 出土 金銅冠은 新羅 金冠과 또 다른 雅趣를 담고 있었다. 온몸에 달개를 매단 세 줄기 入植(立飾)은 正面에서 보면 꼿꼿이 세운 鳳凰 머리와 兩옆으로 활짝 편 날개를 연상시켰다. … 2017-03-0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彫刻 한쪽 한쪽 맞추자…‘신라의 미켈란젤로’ 傑作이 생생 慶州 낭山(狼山)은 예부터 神들이 노닌다는 신유림(神遊林)이 있던 상서로운 곳이다. 20日 文武王 火葬터로 알려진 凌遲塔을 거쳐 선덕왕陵에 다다르자, 浪士 아래로 鬱蒼한 소나무 숲이 펼쳐졌다. 숲길을 10分쯤 내려갔을까. 鐵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便에 廢寺地 한 곳이 보였다. 統一新羅視… 2017-02-2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의 인디아나존스들]1500年 前 백제 靑銅사리합, 아들 잃은 위덕왕 슬픔 고스란히 1日 忠南 扶餘郡 王興寺 터. 白馬江 너머로 백제 滅亡의 悲劇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落花巖이 멀리 보였다. 百濟 威德王은 自身이 지은 華麗한 王室 査察을 드나들며 보았을 落花巖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想像이나 했을까. 도도히 흐르는 저 江을 사이에 두고 백제의 興亡盛衰가 오롯이 펼쳐진… 2017-02-08 좋아요 個 코멘트 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