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國 “난 누구처럼 손바닥에 ‘왕’字 안 써”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1日 03時 00分

윤명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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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選 D―30]
“尹錫悅政權 깨뜨리는 碎氷船 될것
민주당 包含陣營全體成功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지지자가 건네준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해=뉴스1 — 曺國曺國革新黨代表가 10日午後慶南 김해시 진영읍 烽下마을에서 支持者가 건네준 손牌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金海=뉴스1

曺國革新黨曺國代表가 10日 “曺國革新黨은 尹錫悅政權을 깨뜨리는 碎氷船이 될 것”이라며 “總選後尹錫悅政權關係者들의 非理와 犯罪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尹錫悅政府와의 對立角을 세워 鮮明性을 强調하고, 民主陣營支持層까지 吸收하려는 意圖로 解釋된다.

조 代表는 이날 慶南 김해시 烽下마을에서 慶南道黨創黨大會를 열고 “이番總選은 尹錫悅政權을 審判하는 選擧”라며 이같이 主張했다. 조 代表는 “大韓民國號에서 입을 틀어막고 끌어내야 하는 사람은 國政基調를 바꾸라고 외친 國會議員과 國家硏究開發(R&D) 豫算削減에 憤怒한 KAIST 卒業生이 아니라 바로 尹大統領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앞장서서 尹大統領 입을 막고 早速히 끌어내려야 한다”고도 했다.

民主黨 내 남아있는 ‘曺國反對論’을 겨냥한 發言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을 包含한 民主陣營全體가 成功하는 選擧가 돼야 한다”며 “갈라치기와 便 가르기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主張했다.

조 代表는 이날 記者懇談會에서 民主黨出身黃雲夏議員의 入黨과 關聯해 “下級審에서 有罪가 났다고 할지라도 上告하고, 有無罪를 다툴 수 있는 憲法的基本權이 있다”며 “그것이 保障되지 않으면 民主共和國이 아니다”라고 했다. 黃議員은 最近 1審에서 懲役 3年實刑을 宣告받은 뒤 민주당을 脫黨하고 祖國革新黨에 入黨했다.

조 代表는 前날에도 “많은 ‘法司’ ‘道士’ ‘무당’들이 四柱를 보거나 神占을 보며 떠들고 있다”며 “나는 누구처럼 ‘四柱’ ‘觀相’ ‘巫俗’에 依存하며 政治活動을 벌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손바닥에 ‘왕’ 字를 써넣지도 않고, 속옷이나 紙匣 속에 符籍도 없다”고 했다. 尹大統領이 21代大選當時 TV 討論會에서 손바닥에 王字를 썼던 일을 겨냥한 것이다.

윤명진 記者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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