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北兄弟國’ 쿠바와 公式修交…193番째 修交國

뉴스1
入力 2024年 2月 14日 22時 3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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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과 쿠바가 公式外交關係를 樹立했다. 쿠바는 韓國의 193番째 首校國이 됐다.

外交部에 따르면 韓國과 쿠바는 14日(現地時間) 美國 뉴욕에서 兩國駐유엔 代表部間外交公翰交換을 통해 兩國間大使級外交關係樹立에 合意했다.

이에 따라 쿠바는 우리나라의 193番째 首校國이 됐다. 유엔 會員國中 남은 未修交國은 시리아 1個國만 남았다.

쿠바는 1946年大韓民國을 正式國家로 ‘承認’했지만 1959年 쿠바의 社會主義革命以後兩國의 交流는 斷絶됐다.

以後 쿠바는 北韓의 ‘兄弟國’이라 불리며 韓國과는 公式修交關係를 맺은 적이 없다.

다만 쿠바엔 1921年日帝强占期 멕시코에서 쿠바로 移住한 韓人後孫 1100餘名이 居住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兩國은 그間文化, 人的交流, 開發協力等非政治分野를 中心으로 交流協力을 擴大해 왔다.

現地에선 K-드라마 烈風으로 한때 韓國語 배우기 烈風이 불었으며, 約 1萬名規模에 한류 팬클럽 ‘ArtCor’도 運營中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前까지 年間約 1萬4000名의 韓國人이 쿠바를 訪問하는 等修交는 하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나라’로 評價돼 왔다.

外交部는 “活潑한 文化交流를 통한 兩國民間友好認識擴散이 이番兩國間修交에도 寄與했다”라고 評價했다.

政府는 向後 쿠바 政府와 相互喪主公館開設等修交後續措置를 積極協議해 나갈 豫定이다.

外交部는 “中南美 카리브 地域國家中唯一한 未修交國인 쿠바와의 外交關係樹立은 우리의 對中南美外交强化를 위한 重要한 轉換點으로서 글로벌 中樞國家로서 우리의 外交地平을 더욱 擴張하는 데 寄與할 것으로 期待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韓-쿠바 修交는 兩國間經濟協力擴大 및 우리 企業進出支援을 위한 制度的基盤을 마련함으로써 兩國間實質協力擴大에 寄與할 것으로 豫想된다”라며 “쿠바를 訪問하는 우리 國民들에 對한 體系的인 領事助力도 提供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