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固體燃料適用 ‘極超音速 3型’ 發射…韓美日防空網 뚫기 主力

뉴스1
入力 2024年 1月 15日 10時 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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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월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15日 “1月14日午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總局은 極超音速機動型操縱戰鬪部를 裝着한 中長距離固體燃料彈道미사일試驗發射를 進行했다”라고 報道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彈道미사일을 發射했다. 北韓의 發表와 專門家分析等을 綜合하면 固體燃料推進體系를 適用한 極超音速中距離彈道미사일(IRBM·極超音速 3型)로 評價되고 있다.

基本的으로 極超音速미사일은 빠른 速度로 낮은 高度에서 變則起動하기 때문에 韓半島와 日本, 美國領 괌 等에 配置돼 있는 미사일對應體系課電力들을 攪亂·無力化할 可能性이 크다.

北韓은 이날 勞動黨機關紙勞動新聞을 통해 前날인 14日에 發射한 미사일이 “極超音速機動型操縱戰鬪部를 裝着한 中長距離固體燃料彈道미사일”이라고 主張했다.

新聞은 “試驗發射는 中長距離級極超音速機同型操縱戰鬪部의 滑空 및 機動飛行特性과 새로 開發된 多階段大出力固體燃料發動機(엔진)들의 믿음性을 確證하는 데 目的을 두고 進行됐다”며 “試驗發射는 成功的으로 進行됐다”라고 說明했다.

이는 固體燃料推進體系를 極超音速미사일에 適用했단 것으로 解釋된다. 北韓은 昨年 11月 2段推進體로 새로운 IRBM 固體燃料 엔진試驗에 成功했다고 發表했는데, 그로부터 約 두 달 만에 이를 極超音速미사일에 適用해 試驗發射한 것으로 보인다.

速度와 起動方式으로 인해 韓美 모두 極超音速미사일에 對한 거의 唯一한 對應策으로 發射徵候捕捉視先制打擊을 想定하고 있는데, 北韓이 極超音速 3兄에 隱匿性과 迅速性을 더하는 交替燃料를 適用했단 건 이를 事前에 遮斷하겠단 戰略으로 풀이된다.

北韓은 2021~22年에 總 3次例에 걸쳐 極超音速미사일을 試驗發射했다. 이 中 처음 發射된 게 ‘華城-8型’(極超音速 1型)이고, 나머지 2次例試驗發射된 미사일(極超音速 2型)은 北韓이 別途로 명명한 이름이 把握되지 않고 있다. 이들 미사일엔 液體燃料推進體系가 適用됐던 것으로 評價된다.

凉燠峨山政策硏究院硏究委員도 北韓이 이날 公開한 寫眞을 바탕으로 이番極超音速미사일부터 固體燃料가 適用됐다고 分析하면서 이를 ‘極超音速 3型’이라고 評價했다. 液體燃料라면 촛불처럼 불꽃이 明確하게 보여야 하지만, 이番엔 煙霧가 觀測돼 固體燃料가 갖는 不完全燃燒의 特性을 보여줬다는 게 兩委員의 說明이다.

極超音速 3兄의 彈頭는 彈丸과 같은 날카로운 模樣에 4個의 카나드(補助날개)가 裝着돼 있는데, 이는 2022年 2次例發射됐던 極超音速 2兄의 彈頭形象 및 크기와 거의 類似한 ‘圓뿔形’이라고 兩委員은 傳했다. 이는 旣存移動式發射車輛(TEL)을 그대로 活用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우리 軍도 이番 미사일이 火星-8兄과 같은 ‘滑空體型’이 아닌 圓뿔形形象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極超音速미사일은 50㎞以下의 낮은 高度에서 變則起動이 可能해 우리 軍의 미사일 對應體系를 無力化할 수 있다. 北韓立場에선 戰術核使用을 위한 理想的投發手段人 셈이다.실제 北韓의 極超音速 3型發射過程에서도 日本防衛省은 頂點古都를 50㎞以下로 探知한 것으로 알려졌다.

平壤一帶에서 發射된 極超音速 3型은 約 15分 동안 1000㎞를 飛行해 東海上에 彈着한 것으로 探知됐다. 北韓이 이番에 意圖的으로 低各으로 미사일을 發射했다고 假定하면, 正常角度發射時射距離는 3000㎞水準일 수 있다. 이 境遇韓半島는 勿論이고 유엔司後方基地가 配置된 日本, 美國空軍의 戰略爆擊機가 配置돼 있는 괌까지 射程圈에 두게 된다.

또 極超音速미사일은 마하5(音速의 5倍·秒速 1.7㎞) 以上의 速度로 飛行할 수 있는데, 單純計算해서 平壤에서 마하5의 速度로 쏘면 서울에 닿기까지 1分15秒가 걸린다. 北韓이 지난 2022年 1月發射한 極超音速미사일은 最高速度가 마하10(秒速 3.4㎞)에 이르기도 했다. 다만 우리 軍은 極超音速 3兄의 速度를 公開하지 않고 있다.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極超音速미사일 ‘華城-8型’.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은 지난해 固體燃料를 適用한 첫 ICBM인 ‘華城-18型’을 試驗發射했는데, 여기에 極超音速미사일까지 固體燃料를 適用하며 韓美日을 겨냥한 ‘核미사일’의 迅速性과 隱匿性의 强化等性能高度化試圖를 持續하고 있다.

液體燃料方式은 미사일 發射前燃料注入에 時間이 오래걸리는 데다 相對的으로 높은 腐蝕性으로 因해 燃料注入後엔 長期間發射 대기가 어렵다는 點이 短點이다. 反面固體燃料方式은 別途의 燃料注入節次가 必要없다는 點에서 隱密하고 迅速하게 發射가 可能해 事前에 探知하기 어렵다.

韓美軍當局은 그동안 北韓極超音速미사일에 對應해 發射徵候捕捉時發射準備段階에서 이를 無力化하는 이른바 ‘發射의 왼便’(Left of Launch) 戰略을 取하고 先制打擊을 위한 ‘킬체인’(Kill Chain) 戰力을 强化하고 있는데, 北韓이 固體燃料 엔진의 使用幅을 擴大한다면 그 效用性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現實이다.

襄委員은 “(北韓이) 準中距離(MRBM) 以上의 미사일에서 速度를 더욱 重視하면서 MRBM과 IRBM 系列 미사일은 모두 極超音速火 할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라며 “이番發射는 最高古都가 50㎞를 넘지 않는 底角發射를 해 場거리에서 레이더 探知가 쉽지 않은데 이처럼 極超音速에 低各發射까지 더하면 探知와 對應이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關聯國防部는 이날 立場文에서 “우리 軍은 北韓의 다양한 미사일 威脅抑制·對應을 위해 韓美一體型擴張抑制實行力을 提高하고, 韓國型 3軸體系等自體的인 對應能力을 强化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北韓은 極超音速 3型試驗發射를 통해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彈頭의 再進入技術 또한 試驗했을 수 있다. 北韓이 앞서 極超音速미사일을 試驗發射했을 때 適用됐던 機動彈頭再進入體(MARV) 形象이 이番에도 適用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襄委員은 “極超音速미사일은 單純히 빠른 速力만이 全部가 아니라 飛行經路까지 變更할 수 있는 機動性을 보여야 하는데, 最初發射에서 여기까지 檢證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따라서 北韓은 곧바로 이番極超音速 3兄을 2次發射해 飛行經路修正能力을 檢證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