統一部 “北 ‘國防部獨島論難’ 言及은 對南宣傳戰”

뉴시스
入力 2024年 1月 4日 11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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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日組中通論評 "獨島까지 왜나라에 바쳐" 猛非難
統一部當局者 "北, 우리 言論仔細히 모니터링"

統一部는 4日北韓이 우리 軍을 猛非難하며 國防部의 獨島認識을 둘러싸고 벌어진 論難을 擧論한 데 對해 ‘對南宣傳戰’이라고 規定했다.

統一部當局者는 이날 記者들과 만나 “獨島言及을 보면서 北韓이 우리 內部言論을 仔細히 모니터링하고 있단 걸 다시 한番確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最近에 國防部精神戰力敎材反映된 內容이 우리 言論에 報道된 狀況을 北韓도 仔細하게 把握하고 對南宣傳素材로 活用하고 있다”며 “北韓이 우리 內部輿論을 仔細히 모니터링하고 있단 傍證”이라고 밝혔다.

北韓이 南韓에서 불거진 獨島論難을 對南宣傳素材로 썼다고 評價하느냐는 質問에 이 當局者는 “맞다”고 答했다.

北韓對外媒體朝鮮中央通信은 이날 우리 軍이 새해를 맞아 實施한 各種軍事訓鍊과 軍首腦部의 對北强勁發言을 傳하면서 “朝鮮半島를 核戰爭의 불도가니 속으로 밀어넣는 危險千萬한 軍事的挑發策動으로 2023年의 날과 달을 보낸 尹錫悅傀儡牌黨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自滅的인 妄動을 이어가고 있다”고 主張했다.

아울러 韓美日安保協力을 誹謗하며 “反共和國對決野望을 成事시키기 爲해서는 千年宿敵과 배꼽을 맞추는 醜惡한 짓거리도 꺼리낌 없이 恣行하다 못해 이제는 祖上代代로 물려온 살붙이 같은 疆土인 獨島까지도 왜나라에 섬겨바치려는 現代版 ‘乙巳五賊’ 무리에게 歷史는 이미 死刑判決을 내렸다”고 밝혔다.

國防部는 지난달 將兵精神戰力敎育基本敎材에 獨島와 關聯해 ‘領土紛爭中’이라고 記述했다가 輿論이 들끓고 尹錫悅大統領이 叱責하자 敎材를 全量回收하기로 했다. 申元湜國防部長官은 國民의힘 議員이던 지난해 3月社會關係網서비스(SNS)에 “韓日間에 過去史, 獨島領有權紛爭이 있는 건 事實”이라고 쓴 일이 最近 알려져 論難에 불을 지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