進步黨 강성희, 民主强勁派 ‘처럼회’ 加入… 對與共同鬪爭 나설 듯

東亞日報
入力 2023年 5月 18日 16時 41分

황성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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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民主黨의 强勁派初選議員 모임인 ‘처럼회’에 進步黨 강성희 院內代表가 새로 合流했다. 앞서“尹錫悅檢察獨裁를 審判하겠다”고 밝힌 江院內代表가 앞으로 처럼회와 共同對與鬪爭에 나설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18日政治權에 따르면 姜院內代表는 最近 처럼회의 國會登錄團體(議員硏究團體)인 ‘公正社會포럼’에 會員으로 登錄했다. 議員硏究團體는 黨과 無關하게 加入이 可能하다. ‘60億 코인 疑惑’으로 민주당을 脫黨한 金南局議員도 포럼 所屬이며, 앞서 檢搜完剝(檢察搜査權完全剝奪) 過程에서 僞裝脫黨했다가 1年만에 復黨한 민형배 議員도 無所屬일 때도 포럼 會員으로 活動했다. 江院內代表側은 이날 通話에서 “처럼회로 알고 加入한 건 아니고, 公正社會포럼에서 連絡이 와서 加入하게 됐다”면서 “公正社會等 포럼 趣旨에 同意해서 懸案을 같이 硏究하고 論議하겠다”라고 說明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공동취재) — 더불어民主黨金容民議員 (共同取材)

처럼회 所屬議員들은 金南局議員의 코인 事態以後强勁한 ‘對與攻勢法案’들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金容民議員은 17日 민형배 梁李媛瑛崔康旭黃雲夏議員等과 함께 ‘利害衝突時大統領權限行事禁止法’을 發議했다. 國會本會議에서 議決된 法案이 大統領의 家族等私的利害關係者와 關聯이 있어 大統領과 利害衝突問題가 불거질 때 大統領의 拒否權을 制限해야 한다는 것이 法案의 骨子로, 이 境遇拒否權行使與否는 大統領이 아닌 國務總理가 判斷하도록 했다. 지난달 末 패스트트랙(迅速處理案件)에 指定돼 올 年末 무렵 本會議自動上程이 豫告된 ‘김건희 特檢’에 對한 尹錫悅大統領의 拒否權行使可能性을 源泉遮斷하겠다는 것. 처럼회 所屬은 아니지만 민주당 김민석 政策委議長도 共同發意者로 이름을 올려 힘을 실었다.

金容民議員은 18日엔 金南局議員을 包含한 처럼회 所屬議員等 10名과 함께 ‘法歪曲罪(法適用을 不當하게 한 判事 및 檢事의 刑事處罰)’의 搜査擔當機關을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로 指定하는 法案도 發議했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해 末推進을 豫告했던 法案이다. 政治權關係者는 “민주당 人士들이 줄줄이 檢察搜査線上에 올라 있는 狀況에서 文在寅政府時節設立된 公搜處에 法歪曲罪搜査를 맡겨 搜査檢事와 判事를 壓迫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解釋했다.

처럼회 所屬民主黨議員들은 이날 光州에서 열린 5·18民主化運動記念式에 參席한 뒤 現地에서 모임을 가졌다. 처럼회 關係者는 “尹錫悅政府의 國政運營問題點과 民主黨內懸案에 對해 論議하는 자리”라고 說明했다.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