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濟元 포럼’, 國힘 議員 58名集結…안철수 豫定없던 祝辭

뉴스1
入力 2022年 6月 27日 12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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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장제원 의원, 김 전 비대위원장, 안철수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 김종인 前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이 27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大韓民國未來革新포럼’에 參席해 있다. 왼쪽부터 張濟元議員, 金前非對委員長, 안철수 議員. 寫眞共同取材團

尹核關(尹錫悅大統領核心關係者)으로 불리는 張濟元國民의힘 議員이 主導하는 大韓民國未來革新포럼 行事에 國民의힘 所屬議員 58名이 集結했다. 行事에는 親尹(親尹錫悅)系 맏兄인 鄭鎭奭國會副議長과 親尹系와 接點을 늘리고 있는 안철수 議員을 비롯해 黨內主要人士들이 大擧參席해 눈길을 끌었다.

大韓民國未來革新포럼은 27日午前國會議員會館第1小會議室에서 김종인 前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招請講演을 進行했다. 金前委員長은 ‘大韓民國革新의 길을 묻다’를 主題로 經濟·安保危機 속 大韓民國의 革新方案에 對해 이야기했다.

이날 行事는 政治權의 關心을 받았다. 포럼이 ‘尹核關’ 張議員이 主導하는 議員 모임이었기 때문이다. 最近李俊錫黨代表와 親尹界間葛藤이 이어지고 있다는 分析 속 이날 行事規模와 行事를 통해 나타날 메시지에 對한 關心이 쏟아졌다.

特히 코로나19로 因해 1年이 넘도록 中斷됐던 講演을 再開하면서 첫 演士로 지난 大選에서 親尹系와 葛藤을 빚은 金前委員長을 招請한 것 또한 注目됐다.

行事에 앞서 人事말을 傳한 親尹界人士들은 金前委員長을 치켜세우는 데 集中했다. 張議員은 行事에 앞서 “코로나로 인해 大韓民國革新포럼이 1年半以上全혀 進行되지 못했는데 後半期國會를 始作하면서 다시 始作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金前委員長께서 欣快히 主題講演을 해주시는 것을 許諾해주셔서 眞心으로 感謝드린다”고 했다.

張議員은 ‘人事말을 짧게 하는 것이 포럼의 趣旨를 가장 잘 說明하는 길’이라고 傳한 補佐官의 말을 紹介하며 “머리 맞대고 함께 硏究하고 論議하는 좋은 포럼으로 만들어가겠다. 民主黨議員과 無所屬議員도 함께 參與해 與野가 머리를 맞대는 좋은 포럼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尹核關’ 權性東院內代表는 “張議員은 恒常黨의 變化와 革新, 保守의 價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苦悶하고 代案을 摸索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金前委員長의 어려운 발걸음에 感謝하다”며 “黨이 가장 어려울 때 非對委院長을 맡아 黨을 再建해주신 분”이라고도 말했다.

親尹界 맏兄으로 불리는 鄭副議長은 “金前委員長講演이 있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國民의힘 黨名도 金前委員長이 만들고 이끄셨다. 當時 ‘별의 瞬間’을 제게 가장 먼저 말씀하셨고, 尹錫悅大統領에게 가서 傳하라고 (했다). 별의 瞬間을 놓치지 말라는 말을 제가 아주 操心스럽게 (尹大統領에게) 傳한 記憶이 있다”고 했다.

親尹界人士들의 人事말이 끝난 以後, 안철수 議員도 豫定에 없던 祝辭를 했다. 安議員은 最近親尹系와 接點을 늘리고 있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安議員은 金前委員長을 向해 “지난 盆唐甲補闕選擧事務室開所式에 와서 激勵해주시고 따뜻한 말씀을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人事를 傳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6.27/뉴스1 — 김종인 前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이 27日 서울 汝矣島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大韓民國未來革新포럼’에서 ‘大韓民國革新의 길을 묻다’를 主題로 講演하고 있다. 2022.6.27/뉴스1

또 安議員은 只今까지 金前委員長이 쓴 冊을 다 봤다고 紹介하며 “‘金鍾仁, 對話’라는 冊이 있다. 깊이 있는 內容으로 앞으로 제 平生政治下는 데 指標로 삼아야겠고 생각했다”며 “그것뿐만 아니라 많은 經濟的인 慧眼, 只今大韓民國危機 헤쳐 나갈 方法들에 對해 여러 가지로 많이 배우겠다”고 했다.

金前委員長은 이날 講演에서 “政黨의 革新은 變化하는 國民의 情緖를 제대로 읽고 제대로 된 政策을 立案하고 遂行하는 努力을 안 하면 아무 意味가 없다”며 國民의힘이 特히 지난 大選의 結果를 冷靜히 分析하고 對應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總選을 어찌할 것인지 제대로 展望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張議員과 安議員은 兩側 모두 서로에 對한 連帶可能性에 對해서는 否認했다. 그러나 安議員이 포럼에 參席했다는 點을 비롯해 記者들과 만나서는 “必要하다면 (포럼에) 加入은 할 것”이라고 餘地를 열어둔 點이 注目됐다.

張議員은 記者들과 만나 “李代表와 내가 어떤 葛藤이 있느냐”며 “자꾸 葛藤을 誘發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또 ‘安議員과 손을 잡고 親尹界를 세력화한다’는 趣旨의 質問에 “제가 어떤 勢力化를 하고 있느냐”며 “誇張된, 過한 解釋이 아니냐”고 反駁했다.

安議員은 “오늘 (李代表가 띄운) 黨革新委員會가 出帆할 텐데 거기에 集中을 해야 할 것”이라며 “파워 싸움이나 헤게모니, 이거 다 부질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 代表가 앞서 張議員과 自身을 向해 ‘肝腸’이라고 指稱한 것을 겨냥 “무슨 말인지 理解가 안 간다. 속이 타나 보다”라고 指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