票決 앞둔 한덕수 “認准 된다면 구두 뒤축 닳도록 뛰면서 疏通할 것”

東亞닷컴
入力 2022年 5月 20日 14時 35分

정봉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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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한덕수 國務總理候補者가 2日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人事聽聞會에서 宣誓를 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한덕수 國務總理候補者가 國會認准案票決을 앞둔 20日 “(與野가) 協議를 통해서 合意를 이룰 수 있는 部分이 相當히 많다고 느끼고 있다”며 “(認准案이 國會를 通過할 境遇) 구두 뒤축이 닳도록 뛰어다니면서 說得하고, 對話하고, 疏通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候補者는 이날 서울 鍾路區國會人事聽聞會準備團事務室이 마련된 한국생산성본부에 出勤하며 記者들과 만나 “人事聽聞會過程에서 저로서는 最善을 다해 說明했고, 저는 거의 모든 爭點이 一旦說明은 다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與野는 이날 午後 4時國會에서 本會議를 열고 한 候補者의 認准案을 票決에 부친다. 한 候補者는 認准을 앞둔 所感에 對해 “國會에서 與野가 잘 協議해 宏壯히 좋은 그런 結果가 나오기를 勿論期待한다”고 밝혔다.

尹錫悅大統領과 事前에 疏通을 했느냐는 물음엔 “어제 아침에 通話했다”며 “어떤 특별한 內容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本人(尹大統領)은 一旦認准節次가 잘 끝나면 모든 것을 協治次元에서 끌어나가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 候補者는 認准案이 國會를 通過할 境遇總理로서 兩黨의 協治를 이끌겠다고 했다. 그는 “國民의힘과 민주당 間協議를 통해 合意를 이룰 수 있는 部分들이 相當히 많다고 저는 느끼고 있다”며 “제가 必要하면 中間에 서서라도 兩黨間에 많은 合意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候補者는 “兩黨의 政策이 宏壯히 비전이나 目的面에서 비슷한 部分이 많다”며 “方法論에서 多少差異가 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의 差異가 克服 못할 만한 일들이 別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國政이 蓄積의 産物이듯이, 政治權에 있어서의 協治도 이렇게 쌓여야 서로 間에 하나의 信賴가 생긴다”며 “그래야 좀 더 큰 일을 같이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尹大統領은 같은 날 龍山大統領室로 出勤하면서 取材陣과 만나 “한 候補者는 김대중 大統領時節經濟首席을 하셨고, 盧武鉉大統領時節國務調整室長經濟副總理를 하신 분”이라며 “처음부터 協治를 念頭에 두고 指名한 總理”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될 것이라고 期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東亞닷컴 記者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