執務室移轉 두고 國防위서 亂打戰…“뭔가에 씌었냐” vs “北 미사일이 더 큰 威脅”

뉴스1
入力 2022年 3月 22日 12時 2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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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3.22 사진공동취재단 — 徐旭國防部長官이 22日國會에서 열린 國防委員會全體會議에서 議員들의 質問에 答辯하고 있다. 2022.3.22 寫眞共同取材團

與野는 22日國會에서 열린 國會國防委員會全體會議에서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의 靑瓦臺執務室龍山移轉計劃을 두고 攻防을 벌였다.

더불어民主黨은 執務室移轉에 따른 安保空白憂慮를 集中的으로 提起했고, 이에 맞서 國民의힘은 移轉이 文在寅大統領의 公約이었던 點을 고리로 지나친 政治攻勢라고 받아쳤다.

洪永杓民主黨議員은 “過去의 國保委(國家保衛非常對策委員會) 같은 데서도 想像하지 못할, 軍事作戰 하듯 拙速으로 移轉하는 게 큰 問題”라면서 徐旭國防部長官을 向해 “當選人 쪽에다가 客觀的이고 合理的判斷을 할 수 있도록 얘기를 해주는 게 重要하다. 當選人이 무서운 건가. 只今이 國保委時節이 아니지 않나”고 꼬집었다.

강병원 民主黨議員은 “尹當選人計劃대로라면 4月에 本格的인 移徙가 될 것 같은데 太陽節과 建國節이 있는 時期”면서 “(北韓이) 只今까지도 여러 次例 미사일을 쐈는데, 이런 不安한 時期에 速戰速決로 50日 동안 移徙를 하면 北韓의 挑發에 對해서 安保空白이 생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4星將軍出身의 金炳周議員은 “靑瓦臺에서 運營하는 危機管理센터에 國政空白이 豫想된다”면서 “危機센터엔 軍事뿐 아닌 災害災難等各種 다양한 體系가 있는데, 이를 옮기고 體系를 構築하려면 3個月이 걸린다. 2달 만에 하라고 하면 空白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主張했다.

같은 黨金敏基議員은 “引受위가 移徙費用을 496億원으로 잡았던데, 말도 안 된다. 이는 豫妥(豫備妥當性免除를 위해) 500億以下로, 答에다 問題를 맞춘 것”이라면서 “宏壯한 꼼수高節次的正當性을 지키지 않을 意志가 담긴 것”이라고 指摘했다.

薛勳民主黨議員은 “靑瓦臺 옮기는 게 어린애 장난도 아니고, 용산으로 移轉한다고 해도 時間을 갖고 제대로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옮기게 되면 國民들이 뭔가에 씌어서 저러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것 같다”고 强調했다.

反面國民의힘은 與黨의 이같은 安保空白憂慮를 ‘政治攻勢’라고 規定하며 前날 執務室移轉에 制動을 건 文在寅政府를 相對로 逆攻을 加했다.

申元湜國民의힘 議員은 “김영삼 大統領부터, 文在寅大統領도 2012年, 17年靑瓦臺를 國民에게 돌려준다는 約束을 했고, 光化門에 隘路狀況이 많기 때문에 용산으로 바꾸겠다고 했을 때 2個月 만에 安保空白 생긴다고 하는 것은 誇張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申議員은 “只今當場이라도 戰時나 有事時에는 (執務室 밖으로) 移動한다. 長官도 執務室에서 일 處理 하는 게 아니지 않나”면서 “그걸 위해 우리가 數十年間 돈을 投資해 各各 시스템을 만들어놨다”고 했다.

成一鍾國民의힘 議員은 “國政空白安保空白 걱정하는데 只今新權力과 舊權力이 協力하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왜 이렇게 政治攻勢를 하고 발목을 잡는지 理解할 수가 없다”고 主張했다. 星議員은 “移徙를 하는 時間이 促迫하다는 現場 목소리 對해선 認定한다”면서도 “政權引受引繼過程서 協力만 이뤄지면 解決이 可能하다”고 强調했다.

같은당 허은아 議員은 “어제 午前만 해도 靑瓦臺에선 ‘尹當選人의 意志가 지켜 지킬 願한다’고 했다가, 午後엔 安保空白理由로 豫算編成을 拒否했다”면서 “消息을 들은 國民들은 무슨 일인지 생각하고 荒唐해했을 것”이라고 批判했다.

박수영 國民의힘 議員은 “北韓 미사일이 더 큰 威脅이지 龍山移轉이 더 큰 威脅이라고는 생각 안 든다”면서 “文大統領은 龍山移轉關聯한 NSC(國家安全保障會議)는 直接主宰하더니, 올해 北韓이 10番의 미사일을 發射했는데 미사일 關聯해서 NSC는 딱 한 番만 參席했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