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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이 自體的으로 設定한 年末 協商時限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北美 間 葛藤이 最高潮로 치닫는 模樣새다.
特히 北韓의 軍事的 挑發 可能性이 感知되는데다, 前날(14日) 北韓이 하루새 두 次例나 메시지를 發表하며 對美壓迫 水位를 限껏 끌어올리면서 韓半島에 緊張感이 高調되고 있다.
前날 朝鮮中央通信에 따르면 北韓 國防科學院 代辯人은 “12月13日 22時41分부터 48分까지 西海衛星發射場에서는 重大한 試驗이 또다시 進行되었다”고 밝혔다. 代辯人 發表에 이어 北韓은 이날 늦은 밤 박정천 總參謀長 談話도 發表했다.
朴 總參謀長은 談話에서 “우리 軍隊는 最高領導者의 그 어떤 決心도 行動으로 徹底히 貫徹할 수 있는 모든 準備가 돼 있다”며 “우리 힘의 實體를 評價하는 것은 自由겠으나 똑바로 보고 判斷하는 것이 必要할 것”이라고 警告했다.
또한 朴 總參謀長은 “國防科學硏究試驗의 貴重한 資料들과 經驗 그리고 새로운 技術들은 美國의 核威脅을 確固하고도 믿음직하게 牽制, 制壓하기 위한 朝鮮의 또 다른 戰略武器開發에 그대로 適用되게 될 것”이라면서, 最近의 實驗이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엔진性能 試驗과 關聯이 있음을 示唆했다.
이는 北韓이 지난 3日 리태성 外務省 美國 擔當 負傷의 談話를 통해 “크리스마스 膳物을 무엇으로 選定하는가는 全的으로 美國의 決心에 달려있다”며 聖誕節 膳物로 挑發 可能性을 열어놓은 狀況이기 때문에 相當히 注目되는 部分이다.
一角에선 北韓의 이날 談話는 스티븐 비건 美 國務部 對北特別代表의 訪韓 直前에 發表되면서 意圖的인 對美 壓迫 메시지라는 分析도 내놓고 있다.
비건 代表의 이番 訪韓은 年末을 目前에 둔 狀況에서 非核化 協商 膠着 局面을 풀 마지막 反轉의 契機가 될 수 있을 것이란 期待感을 낳고 있다. 비건 代表는 이날 午後 入國해 2泊3日間 韓國에 머무면서 板門店 等에서 北韓과의 接觸을 推進할 것으로 豫想된다.
다만 北韓의 最近 狀況을 볼 때 北美間 接觸이 成事되기는 힘들 것이란 觀測에 무게가 실린다.
北美間 接觸이 成事된다거나, 비건 代表가 多少 宥和的인 對北 메시지를 發信한다고 하더라도 現在 北韓의 硬直된 局面에서 非核化 對話 모멘텀을 살리기엔 힘들다는 分析도 나오고 있다.
또한 비건 代表의 訪韓과는 別個로 北韓이 이미 ‘새로운 길’로 旋回했기 때문에 北韓의 軍事的 挑發 可能性은 持續的으로 韓半島 情勢를 얼어붙게 할 것이란 觀測이 나온다.
特히 最近 박정천 總參謀長이 金正恩 國務委員長의 白頭山 登頂에 同行하고 두 次例나 談話를 發表하는 等을 볼 때 傳統的인 軍事 幹部의 位相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分析이다.
정성장 世宗硏究所 硏究企劃本部長은 論評에서 “김정은이 그동안 對外關係를 考慮해 軍部의 位相을 낮추었지만 北韓이 美國과의 核協商을 中斷하고 核保有國 地位를 더욱 强化하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면서 軍部의 位相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豫想된다”고 展望했다.
鄭 本部長은 “北韓에서 이처럼 軍部의 位相이 다시 높아지고 向後 韓半島에서 軍事的 緊張이 더욱 高調될 것”이라며 “韓國 政府는 現在의 狀況을 매우 深刻하고 嚴重하게 받아들이고 徹底하게 對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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