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選擧壁報’ 김홍걸 “87年 노태우도 정당명 뺀 포스터, 人氣가 없어서”

東亞닷컴
入力 2017年 4月 17日 13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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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故) 金大中前大統領의 3男인 더불어민주당 金弘傑國民統合委員長이 安哲秀國民의黨大選候補의 選擧壁報에 對해 한 마디 보탰다. 한 마디로 國民의黨이 人氣가 없어 黨名을 뺐다는 主張.

金委員長은 17日自身의 트위터를 통해 "87年大選 때 노태우 민정당 候補가 自己가 屬한 政黨이 전두환에 依해 만들어진 것 때문에 人氣가 없어서 政黨名을 뺀 포스터를 쓴 적이 있는데 이番엔 나온 安哲秀 포스터도 마찬가지로..."라고 傳했다.

앞서 安候補는 제19대 大統領選擧壁報用 포스터를 公開했다. 포스터 속 安候補는 '國民이 이긴다'라는 어깨띠를 두른 채 두 팔을 '번쩍' 들어 萬歲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特히 該當 포스터는 黨名이 없고, 草綠色壁에 '3 安哲秀'만 적혀 있다. 또한 다른 候補들과 달리 포스터를 위한 얼굴 클로즈업 샷이 아닌 實際競選 때 찍힌 寫眞을 使用해 눈길을 끈다.

이 포스터는 '廣告天才'라고 불리는 이제석 廣告硏究所代表의 作品이다. 李代表는 啓明大始作디자인學科를 卒業後 뉴욕스쿨오브비쥬얼아트 廣告 디자인學科를 거쳐 예일大 그래픽디자인 碩士過程을 밟았으며, 뉴욕 원쇼 페스티벌 最優秀賞, 클리오 어워드 銅像, 애디 어워드 金賞等世界有數의 國際廣告祭에서 29個의 메달을 휩쓴 廣告界人材다.

實際로 그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도 있다. 2013年에 放映한 KBS 2TV 月火드라마 '廣告天才二太白'은 實際 이제석 代表의 이야기다.

드라마는 主人公李太白이 가난하지만 天才的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廣告를 만들며 世界的인 廣告 크리에이터가 되는 過程을 담았다.

김소정 東亞닷컴 記者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