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文]安哲秀, 新黨創黨宣言…“새민련과 候補單一化 없다”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21日 15時 5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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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新黨創黨

[全文]安哲秀, 新黨創黨宣言…“새민련과 候補單一化 없다”

無所屬 안철수 議員이 21日獨自新黨을 創黨을 宣言했다. 來年 2月 설 連休前까지 新黨의 具體的인 모습을 만들겠다는 日程表를 提示했다.

安議員은 이날 午前 서울 汝矣島國會議員會館에서 記者會見을 열어 “國民과 새정치민주연합 黨員, 支持者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政權交替를 반드시 이루고 國民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政治를 實踐하는 길밖에 없다”고 獨自新黨推進背景을 說明했다.

安議員은 “반드시 政權交替를 하겠다”며 “淸算해야 할 사람들과는 連帶하지 않는 政黨, 腐敗에 斷乎한 正當, 實力 있는 人材들이 모이는 政黨, 젊은 世代에 門을 여는 政黨, 생각이 달라도 서로 對話하고 討論하는 政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安議員은 “腐敗에 斷乎하고 二分法的思考, 守舊的思考 갖지 않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新黨은 安哲秀個人의 政黨이 아닌 汎國民的聯合體가 될 것”이라고 强調했다.

그러면서 “過去에 머무른 政黨이 아니라 未來에 希望을 주는 低糖, 旣得權 버리고 또 革新하는 革新政黨, 分裂이 아니라 統合하는 政黨을 만들겠다”고 했다.

新黨創黨日程과 關聯해 安議員은 “來年初創黨準備위를 發足하고 可及的 설 連休前에 新黨의 具體的안 모습을 國民께 보여줄 豫定”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番週부터 創黨實務準備團을 稼動할 豫定이라고 덧붙였다.

빠르게 新黨을 創黨해 來年總選準備에 들어가겠다는 것. 來年總選戰略과 關聯해 安議員은 “새정치민주연합과의 連帶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천정배 議員等이 推進中인 湖南新黨課의 基本的인 連帶는 열려있다고 다른 態度를 보였다.

安議員은 新黨의 目標議席數에 對해 具體的인 數字를 밝히지는 않았다.

安議員은 創黨宣言後 이어진 質疑應答에서 “最小限의 마지노線은 改憲沮止線確保”라며 “새누리당이 200席以上을 가져가는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겠다”고 말했다.

그는 ‘來年總選에서 새정치연합과 基本的인 選擧連帶와 候補單一化도 考慮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質問에 “考慮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確認했다.

이날 記者會見에는 安議員에 이어 새정치연합을 脫黨한 문병호, 黃柱洪, 金東喆, 유성엽 議員이 同席했다.

▼ 以下 안철수 議員新黨創黨宣言記者懇談會專門 ▼

<未來를 위한 政權交替, 國民이 願하는 政權交替를 向해>

不足한 제게 國民들께서는 많은 期待를 하셨습니다. 政治를 바꾸고 世上을 바꾸라는 國民의 期待와 熱望에 그동안 제대로 副應하지 못했습니다. 失望을 안겨 드렸습니다.

野黨에서 變化의 根據를 만들어 보고자 민주당과 統合했지만, 그 안에서 끝까지 革新해내지 못하고 黨을 떠난 데 對해 새政治民主聯合黨員同志 분들과 支持者 여러분께도 마음에 큰 傷處를 드렸습니다.

저는 國民 여러분에게, 또 새정치연합의 黨員 여러분과 支持者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습니다. 그 빚을 갚을 길은 政權交替를 반드시 이루고, 國民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政治를 實踐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孑孑單身, 외로운 길을 떠난 제게 國民 여러분께서 過分한 關心과 聲援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이 機會를 빌어 感謝드립니다. 큰 激勵이면서 同時에 엄청난 叱責이 담겨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正말 무거운 責任을 느낍니다. 國民 여러분께서 주신 所重한 불씨를 잘 살려나가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저는 國民들께 분명하게 約束합니다. 只今 만드는 政黨은 두 가지를 이루려는 것입니다.

첫째는 반드시 政權交替를 하겠습니다. 이명박 政權은 國民成功時代를 約束했습니다. 朴槿惠政權은 國民幸福時代를 約束했습니다. 約束을 지켰습니까? 大企業과 富者는 좀 더 成功하고 좀 더 幸福해졌지만 大部分의 普通 사람들은 지난 두 政權에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모든 地域, 모든 世代, 大部分의 階層이 다 어려워졌습니다.

저와 新黨은 삶이 힘겨운 普通 사람들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저와 新黨은 不公正한 世上에 憤怒하는 젊은 世代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저와 新黨은 稅金 내는 사람들을 抑鬱하고 憤怒하게 만들지 않는 나라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반드시 政權을 交替할 것입니다.

둘째는 國民이 願하는 政權交替를 하겠습니다. 大韓民國의 未來를 위한 政權交替여야 합니다. 政治를 바꿀 수 있는 政權交替여야 합니다. 大韓民國最高의 人材들이 모두 參與하는 政權交替여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도 大韓民國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政權交替여야 합니다. 問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解決策을 내놓는, 問題를 풀어가는 政權交替여야 합니다.

저는 분명하게 約束합니다. 淸算해야 할 사람들과는 連帶하지 않는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腐敗에 斷乎한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實力 있는 人材들이 모이는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젊은 世代에게 門을 활짝 열어놓는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생각이 달라도 서로 對話하고 討論하는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分明히 約束합니다. 腐敗에 斷乎하고, 二分法的思考에 빠져있지 않고, 守舊的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모든 분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新黨은 安哲秀個人의 黨이 아닙니다. 낡은 政治淸算과 政權交替에 同意하는 汎國民的聯合體가 될 것입니다. 熾烈하게 競爭하고 깨끗하게 承服하는 公正한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過去에 머물러 있는 政黨이 아니라 未來의 希望을 만드는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旣得權을 버리고 革新하고 또 革新하는 革新政黨을 만들겠습니다. 分裂이 아니라 統合하는 政黨을 만들겠습니다.

2015年이 이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뒷面 새해가 밝아옵니다. 우리 모두 앞을 보고 걸어야 합니다. 뒤를 보고 걸으면 멀리 갈 수도, 빨리 갈 수도, 똑바로 갈 수도 없습니다.

이 未來政黨, 國民政黨, 統合政黨建設에 勇敢하게 모두 나서주기를 懇曲하게 付託드립니다. 行動하지 않으면 世上은 變하기 않습니다. 힘을 보여줄 때입니다. 어제도 참았고 오늘도 참고 있었지만, 來日도 참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父母님도 참고 살아오셨고, 우리도 참고 살아왔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政治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只今이 바로 그 時間입니다. 國民의 決心과 行動이 必要합니다.

낡은 생각, 낡은 리더십, 낡은 制度를 뜯어고치는 새 政治의 歷史的長程에 國民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期待합니다. 感謝합니다.

2015年 12月21日
안 철 수

안철수 新黨創黨. 寫眞=동아일보DB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記事提報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