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軍服務 18個月로 短縮” 靑年票心呼訴, 文 “投票가 權力을 이긴다” 積極參與當付

東亞日報
入力 2012年 12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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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釜山-大田 거쳐 서울서 마무리

새누리黨 박근혜 大選候補는 18日 “이제 우리는 未來로 가야지 失敗로 끝난 過去로 가선 안 된다”면서 “野黨이 主張하는 政權交替는 失敗한 參與政府로 되돌아가는 것일 뿐”이라며 마지막 支持를 呼訴했다.

朴候補는 이날 慶南 창원시 上南洞分數廣場에서 遊說를 始作해 釜山과 大田을 거쳐 公式選擧運動이 끝나는 밤 12時까지 서울 光化門廣場等에서 市街地遊說를 펼쳤다. 그는 “또 이제는 時代交替를 해야 한다. 제가 大統領이 된다면 只今까지와 다른 새로운 時代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國政運營의 패러다임을 國家中心에서 國民幸福中心으로 完全히 바꿀 것”이라고 强調했다.

朴候補는 “저는 絶對國民을 便 가르지 않고 歷代政府가 이뤄내지 못했던 國民大統合의 새로운 歷史를 열겠다”면서 “어머니와 같은 리더십으로 온 國民의 마음을 하나로 엮어내겠다”고 했다. 朴候補는 이날 민주통합당 文在寅候補에 對한 直接批判은 삼갔지만 ‘失敗한 過去’ ‘國民便 가르기’를 擧論하며 ‘參與政府失政론’의 날을 세웠다.

“젊고 有能한 人材를 拔擢해 有能한 政府, 젊은 政府를 만들겠다”며 相對的으로 脆弱한 젊은 票心에도 呼訴했다.

부산역 廣場에선 1萬5000名의 人波가 몰려들어 廣場全體를 가득 메웠다. 朴候補는 흔들리는 太極旗를 보며 감격스러운 表情으로 暫時演說을 멈추기도 했다.

京釜線遊說의 마지막으로 午後 8時 20分頃 서울 光化門廣場을 찾아 大規模遊說戰을 펼쳤다. 朴候補는 “이 자리에는 靑年들도 많이 와 계신 것 같다”고 말門을 연 뒤 “軍服務期間을 下士官增員等을 통해 任期內 18個月로 短縮하는 것을 推進하겠다”고 밝혔다.

朴候補의 政策公約集에는 士兵月給을 2倍 올리고, 軍服務期間을 公務遂行經歷으로 認定하도록 하는 內容은 있지만 軍服務期間短縮은 包含돼 있지 않았다. 朴候補側은 “副士官人員擴充, 南北關係管理等과 竝行해 電力損失 없이 하는 것이라 文候補의 短縮公約과는 다르다”고 말했지만 막바지 靑年層票心을 겨냥한 맞불 戰略으로 보인다.

光化門廣場遊說에선 歌手 이미자 氏가 遊說車輛에 올라 愛國歌를 先唱했고 支持者들이 따라 부르기도 했다. 朴候補는 이어 서울 中區 롯데호텔 앞에서 遊說를 한 뒤 명동역으로 20餘分 동안 걷고, 東大門驛까지 地下鐵로 옮겨가며 驛一帶에서 한 票를 呼訴했다.

朴候補는 마지막 메시지로 “政治를 해온 15年 동안 國民 모두가 幸福한 大韓民國을 꿈꿨고 꼼꼼히 政策을 만들어왔다”면서 “이제 그 꿈을 實踐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朴候補는 19日午前 8時頃自宅이 있는 서울 江南區 삼성동의 언주중學校에 마련된 投票所에서 투표할 豫定이다.

昌原·釜山·大田=최우열·홍수영 記者 dnsp@donga.com　　
■ 文, 서울-大田 거쳐 釜山서 마무리

민주통합당 문재인 大選候補는 18日午前 서울 가락農水産物市場訪問으로 遊說를 始作했다. 文候補는 商人들을 만나 “大統領이 되면 民生부터 살리고 民生을 최우선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永登浦黨舍에서 選擧前 마지막 記者會見을 했다. 그는 “投票가 權力을 이긴다”라며 支持者들의 積極的인 投票參與를 當付했다. 또 “國民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大統領, 公平과 正義를 重視하는 大統領, 犧牲하고 獻身하는 大統領, 國民 속에 있는 大統領, 品格 있는 大統領이 되겠다”라며 “靑瓦臺大統領時代를 끝내고 光化門大統領時代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江南驛과 청량리역에서 選擧運動을 벌인 文候補는 京釜線下行線遊說를 떠나기에 앞서 서울驛廣場에서 大規模集中遊說를 가졌다. 俳優 권해효 氏가 社會를 보는 가운데 曺國 서울大敎授, 映畫監督 변영주, 俳優 김여진 氏等이 贊助演說者로 나섰다. 文候補가 壇上에 올라서자 支持者들은 ‘문재인 大統領’을 連呼했다.

文候補는 이날 遊說에서 執權後 ‘對決과 憎惡의 政治’를 끝내고 ‘相生과 大統合의 政治’를 하겠다며 野黨과의 協力을 强調했다. 그는 “引受위 때부터 앞으로의 國政方向에 對해 野黨과 協議하고, 大統合內閣을 構成할 때도 野黨과 協議하겠다”라며 “支持者들의 大統領이 아니라 國民 모두의 大統領이 되겠다”라고 約束했다.

하지만 새누리黨을 向한 攻擊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새누리당의 不法選擧事務室이 여기저기서 摘發됐다”라며 “民主主義의 根幹을 威脅하는 엄청난 選擧不正”이라고 批判했다. 警察의 國家情報院搜査發表, 國精院의 2007年南北頂上會談關聯資料檢察提出等에 對해선 “國精院, 檢察, 警察이 不法選擧에 加擔하고 있다. 政府部處가 總動員됐다”라며 “民主化以後最大의 官權選擧”라고 主張했다.

KTX를 타고 中間寄着地인 忠南天安, 大田, 大邱를 들러 遊說를 벌인 文候補는 午後 8時 55分頃 부산역에 到着해 마지막 集中遊說를 벌였다. 文候補가 釜山에 올 때마다 빠짐없이 자리를 함께했던 문성근 市民캠프 共同代表는 贊助演說에서 2030 世代의 投票參與를 呼訴했다. 부산역 廣場을 가득 메운 支持者들은 2時間前부터 文候補를 기다리다 文候補가 나타나자 ‘우리가 이긴다’라며 歡呼聲을 질렀다.

熱狂的인 應援에 文候補는 “이제 이겼다. 大選勝利를 宣言해도 되겠느냐”라며 “釜山市民께서 한 票 한 票로 文在寅의 勝利를 完成시켜 달라”라고 和答했다. 文候補는 부산역 集中遊說後 남포동 光復路에서 거리 人事를 하는 것으로 22日에 걸친 公式選擧運動을 마무리했다. 그는 19日午前 7時頃地域區인 釜山 사상구 엄궁동 롯데캐슬아파트 老人亭에서 夫人 김정숙 氏와 함께 투표할 豫定이다.

大戰·釜山=손영일 記者 scud2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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