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統合進步, 從北-暴力의 그림자]民勞總 ‘條件附支持撤回’ 後遺症… 强溫派內紛

東亞日報
入力 2012年 5月 19日 03時 00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産別勞組 “實質的訣別宣言”… 中央任員 “非對委에 힘 싣기”
같은 發表文 놓고 相反된 解釋

全國民主勞動組合總聯盟(民勞總)李 통합진보당에 對한 ‘條件附’ 支持撤回를 宣言했지만 民勞總內部의 論難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支持撤回를 强力히 要求해온 産別勞組는 “이제 統進黨과의 關係는 끝났다”고 解釋하고 있지만 政治的立地에 置重하는 中央任員들은 “통진당 革新非對委에 힘을 실어주는 제스처였다”는 相反된 態度를 보이고 있다.

18日 민노총의 한 關係者는 “條件附支持撤回라는 但書가 붙긴 했지만 統進黨이 比例代表辭退라는 민노총의 要求를 받아들일 可能性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集團脫黨만 안 했지 中央執行委員 70% 以上이 訣別을 選擇해 統進黨과의 關係는 事實上斷絶됐다”고 말했다. 민노총이 이날 統進黨革新非對委參與를 拒否하고 獨自的인 政治勢力化를 위해 別途의 推進機構를 만들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흐름과 脈이 닿아 있다.

민노총이 統進黨을 다시 支持하기 위한 要求條件도 充足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分析이 優勢하다. 李石基金在姸當選者等從北勢力人統進黨黨權派는 訴訟까지 提起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강기갑 非對委員長의 黜黨壓迫에도 꿈쩍하지 않고 있다.

이런 現場 흐름에도 不拘하고 中央任員들은 ‘統進黨에 對한 支持’가 머지않아 回復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민노총의 한 關係者는 “支持撤回를 宣言하면서 比例代表辭退라는 條件을 내건 것은 結局 강기갑 非對委員長에게 힘을 실어줘 黨權波를 몰아내겠다는 計算이 깔린 것”이라고 說明했다. 結局統進黨革新非對委가 姜委員長과 힘을 합쳐 黨權波를 몰아낸 뒤 黨을 掌握하겠다는 構想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민노총이 別途의 政治勢力化를 推進한다고는 했지만 大選을 6個月餘 남겨둔 時點에서 狀況이 如意치 않다고 보고 現政黨을 活用해 政治的影響力을 行使해야 한다는 現實論에 바탕을 둔 戰略인 셈이다.

박재명 記者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