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檢察總長候補 ‘軍免除 허리手術’ 解明疑惑

東亞日報
入力 2011年 7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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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瓦臺 “運動하다 다쳤다”운동부 動機 “그런일 없어”

한상대 檢察總長候補者(52)가 兵役免除와 關聯해 運動을 하다가 다친 적이 없다는 證言이 나왔다. 靑瓦臺와 與圈은 그間 한 候補者의 兵役免除에 對해 “(大學 때) 美式蹴球를 하다가 허리를 다쳐 手術을 받았다”고 밝혀 왔다. 또 한 候補者의 夫人은 두 딸이 中學校에 入學하는 過程에서 딸과 함께 두 次例나 僞裝轉入을 한 事實도 드러났다.

17日高麗大美式蹴球部에서 한 候補者와 같이 運動했던 同期 A 氏는 “(韓候補者가) 當時運動을 宏壯히 잘해 1學年中唯一한 主戰이었지만 다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動機 B 氏는 “(韓候補者가) 2學年이 되면서 司法試驗을 準備한다며 (美式蹴球部를) 脫退했다”며 “몇 年 뒤 合格했다고 해 祝賀파티를 열었는데 ‘앉아서 工夫를 오래하다 보니 허리가 아프다. 곧 手術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傳했다. 結局美式蹴球를 하다 허리를 다친 게 아니라 考試工夫를 하다 허리에 頉이 났다는 趣旨의 말이다.

1977年大學에 入學한 한 候補者는 1980年 5月 ‘1乙種’ 等級을 받고 現役兵入營對象通報를 받은 뒤 入營을 延期하고 1981年 7月 23回司法試驗에 合格했다. 같은 해 8月 5日에는 서울대병원에 入院해 허리디스크 手術을 받고 26日退院한 뒤 司法硏修院에 9月入所했다. 한 候補者는 1982年 5月司法硏修生身分으로 徵兵檢査를 다시 받아 수核脫出症(디스크)으로 ‘兵種’ 等級을 받고 兵役免除(第2國民役) 處分을 받았다. 이날 한 候補者側은 동아일보 記者에게 “美式蹴球等過激한 運動으로 허리디스크가 어긋난 狀態에서 司法試驗準備로 오래 앉아 있고, 스트레스를 받아 發病한 것”이라며 “잠을 못잘 程度로 허리 痛症이 심해져 診斷을 받은 結果甚한 허리디스크로 判定돼 手術을 받은 것”이라고 解明했다. 또 “當時에는 허리디스크 手術을 받은 患者는 모두 兵役免除處分對象이었다”며 “司法硏修生身分으로 法務將校로 服務할 수 있는 狀況에서 兵役義務를 忌避할 理由가 없었다”고 解明했다.

人事聽聞會의 ‘단골 疑惑’인 僞裝轉入問題도 드러났다. 한 候補者의 夫人朴某氏(48)는 1998年과 2002年 큰딸과 작은딸이 各各中學校에 進學할 때 希望하는 中學校로 配定받기 위해 살고 있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이 아닌 二村洞으로 딸과 함께 住所를 옮긴 것으로 確認됐다. 이에 對해 한 候補者는 이날 解明資料를 내고 “딸이 親한 親舊와 함께 같은 學校에 다니고 싶다고 해서 住所를 옮겼던 것”이라며 “不動産投機等 다른 事由는 全혀 없지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유성열 記者 ryu@donga.com　　
金在洪記者 nov@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