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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流出原油 보하이만에서만 돌아… 西海 갈 可能性 없다”｜동아일보

東亞日報

中 “流出原油 보하이만에서만 돌아… 西海 갈 可能性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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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7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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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故 한달만에 ‘無誠意한 說明’
兩國 協議體엔 肯定 反應

中國 산둥(山東) 性 北쪽 보하이(渤海) 萬 油田에서 한 달 前에 發生한 기름 流出 事故에 對해 中國 當局이 뒤늦게 우리 政府에 原油 流出量은 公開하지도 않은 채 “西海로 大量 流出될 可能性이 없다”고만 알려 왔다.

政府 關係者는 15日 “中國 國家海洋國이 14日 보하이 만은 閉鎖된 形態의 水域으로 여름의 海水 흐름이 바깥 바다로 나아가지 않고 안에서만 回轉하기 때문에 流出된 原油가 西海로 大量 流出될 可能性은 없다고 알려 왔다”고 밝혔다. 駐中 韓國大使館 關係者가 이날 正確한 原油 유출량과 事故 地點을 確認하기 위해 國家海洋國 關係者와 만났으나 中國 側은 유출량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韓國 政府는 中國 누리꾼이 原油 流出 疑惑을 提起한 이달 1日 中國 當局에 說明을 要請했고 中國 政府가 流出 事實을 發表한 5日에도 情報 提供을 要求했지만 中國 側은 “調査 中이다. 기다려 달라”고 韓國 側에 傳했다. 韓國 政府가 流出 事故에 對한 說明을 要請한 지 13日 만에 西海로 流出될 可能性이 없다고만 알려온 셈이다.

다만 原油 流出에 對해 韓國과 中國이 迅速하게 共同 防除에 나설 수 있는 ‘韓中 간 事故 對處 協議體’를 만들자는 韓國의 提案에는 中國이 肯定的인 反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政府는 이날 午後 서울 外交通商部 廳舍에서 對策會議를 열고 韓中 間 海洋 油類 汚染 共同防除를 위한 協助 體制 推進 方案을 論議했다.

윤완준 記者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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