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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日만에 모인 三湖주얼리湖의 英雄들|東亞日報

17日만에 모인 三湖주얼리湖의 英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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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2月 8日 16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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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19일만인 지난 2일 귀국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7일 밤 석해균 선장을 문병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을 찾아 석 선장의 아내 최진희씨와 아들을 만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被拉 19日만인 지난 2日 歸國한 三湖주얼리號 船員들이 7日 밤 석해균 船長을 問病하기 爲해 京畿道 水原 亞洲大學校 病院을 찾아 席 船長의 아내 최진희氏와 아들을 만나고 있다. (水原=聯合뉴스)
三湖주얼리號를 지켜낸 韓國人 搭乘者 8名이 7日 午後 한 자리에 모였다. 淸海部隊 救出作戰으로 無事히 돌아온 船員 7名이 이날 석해균 船長(58)李 入院 中인 京畿 수원시 靈通區 원천동 亞州大病院을 찾은 것.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正確히 17日 만이다.

사지(死地)에서 돌아온 船員들이지만 '캡틴' 앞에 서자 緊張感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소말리아로 끌려가서는 안된다"고 督勵하며 '海賊 妨害 作戰'을 陣頭指揮하던 席 船長이 人工呼吸器에 依支한 채 누워있는 것을 到底히 믿을 수 없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嗚咽하거나 울먹이는 船員은 없었다. 슬픔이 가득해 보였지만 感情을 억누르는 모습이 歷歷했다. 서슬 퍼런 海賊 앞에서 勇氣와 機智를 發揮했던 船長을 앞에 두고 차마 눈물을 흘릴 수 없다는 表情이었다.

代身 船員들은 亞州大病院 李國鍾 敎授에게 "우리 캡틴 꼭 살려주세요"라고 懇切히 呼訴했다. 李 敎授는 船員들의 손을 잡으며 "最善을 다하겠다"고 約束했다. 이기용 1等航海士(46)는 "船長님은 우리 相關이자 우리를 위해 온갖 危險을 무릅썼다"며 "우리 모두의 恩人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船員들은 그러나 석 船長 家族을 만난 자리에서는 끝내 북받쳐 오르는 感情을 참지 못했다. 무엇보다 自身들만 健康히 돌아왔다는 未安함이 컸다. 船員들은 席 船長의 夫人 최진희 氏(58)와 둘째 아들 현수 氏(31)를 만나자 "진작 찾아왔어야 하는데, 罪悚합니다" "우린 (無事히) 살아왔으니 괜찮지만…" 等의 말을 쏟아냈다. 몇몇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굵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

感情을 추스린 船員들은 "船長님은 剛한 분이다. 곧 일어나실 것"이라며 家族들을 慰勞했다. 최진경 3等航海士(25)는 "아버지 같은 분이다. 빨리 일어나셔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찬 甲板長(61)은 "快遊 바란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얼른 털고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船員들은 "또 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한 時間 남짓 짧은 面會를 마치고 이날 밤 늦게 釜山으로 가는 列車에 몸을 실었다.

水原=이성호記者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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