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中總理 말 引用… 張成澤-金正恩 權力다툼說當 代表者會 延期 맞물려 注目
김정일 北韓 國防委員長이 3男 金正恩으로의 權力承繼說을 否認했다고 지미 카터 前 美國 大統領(寫眞)李 원자바오(溫家寶) 中國 總理의 말을 引用해 傳했다. 카터 前 大統領은 最近 카터센터 웹사이트에 올린 訪中報告書를 통해 “6日 베이징에서 내가 元 總理와 만났을 때 元 總理는 우리 一行을 놀라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터 前 大統領에 따르면 元 總理는 카터와 만났을 때 “金 委員長이 지난달 中國을 訪問했을 때 3男 김정은에게 權力을 물려줄 것이라는 觀測은 ‘西方世界의 잘못된 所聞(a false rumor from the West)’이라고 말했다”고 傳했다. 카터 前 大統領은 元 總理의 이 같은 前言에 “놀랐다”며 “北韓 權力承繼의 眞實을 알기 위해서는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터 前 大統領은 이달 4∼10日 中國을 訪問했다.
카터 前 大統領의 이 같은 言及은 北韓이 ‘9月 上旬’에 開催한다고 밝혔던 勞動黨代表者會를 갑자기 延期한 背景과 맞물려 關心을 모으고 있다. 北韓 專門家들은 이番 勞動黨代表者會 演技가 金正恩으로의 權力承繼를 둘러싼 內部 葛藤과 關聯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對한 韓國政府 內의 觀測이 엇갈리고 있다. 한 當局者는 “黨 代表者會를 통해 後繼者로 公式 登場하려 했던 金正恩이 會議 延期로 뜻을 못 이루고 있는 渦中에 카터의 發言이 나온 것은 눈여겨볼 必要가 있다”며 “北韓 內部에 장성택 黨 行政府長과 金正恩 사이에 權力다툼이 있거나 金 委員長이 김정은에게 權力을 물려주려던 當初 計劃을 바꿨을 可能性도 排除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럽게 觀測했다. 다른 當局者는 “우리 判斷에는 김정은에게 權力이 넘어간다. 黨 代表者會가 미뤄진 것은 全的으로 水害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北韓 當局이 잔치를 熱氣에는 水害가 너무 크다고 判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워싱턴=최영해 特派員 yhchoi65@donga.com
신석호 記者 kyle@donga.com
카터 "김정일, 三南 後繼설 否認"
▲2010年 9月17日 東亞뉴스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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