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選擧 석달 앞으로…공직자 160餘名辭退

東亞日報
入力 2010年 3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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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地方選擧가 90日 앞으로 다가오면서 4日與野가 本格的인 地方選擧體制에 突入했다. 이날은 國會議員을 除外한 公職者辭退時限 마지막 날이어서 公職者들이 大擧辭退書를 냈다. 地方選擧에 나설 國會議員은 候補者登錄(5月 13, 14日) 前에 辭退하면 된다.

이달곤 行政安全部長官은 이날 辭退했으나 慶南知事出馬與否에 對해선 言及하지 않았다. 李長官은 이미 道知事出馬를 宣言한 이방호 前 한나라당 事務總長과의 競選에 負擔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2007年大統領選擧에서 李明博大統領의 外郭組織인 先進國民連帶를 主導한 김대식 民主平和統一諮問會議事務處長도 이날 全南知事出馬를 宣言한 뒤 辭表를 提出했다. 城南市長에 出馬하는 황준기 前女性部次官과 慶北知事出馬를 宣言한 正裝式前中央公務員敎育院長은 이미 辭表가 受理됐다. 이날 午後 11時까지 地自體公務員 129名을 비롯해 總 160餘名의 公職者가 公職選擧出馬를 위해 辭退한 것으로 集計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最高委員會를 열어 國會議員과 外部人士等 15名으로 公薦審査委員會를 構成하기로 했다. 鄭柄國事務總長은 “大多數廣域團體長候補를 競選으로 選出해 與黨候補에 對한 關心度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7日大田市長競選을 始作으로 每週地域別로 競選을 進行해 4月 24日에 서울市長競選을 치르기로 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野5黨은 野圈의 廣域團體長單一候補를 政治協商으로 뽑되 協商이 決裂되면 競爭을 통해 選定하기로 合意했다. 政治權에선 野5黨의 利害關係가 엇갈려 單一化協商이 순조롭게 進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觀測도 있다.

박정훈 記者 sunshade@donga.com

조수진 記者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