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大統領은 28日 空席인 檢察總長에 김준규 前 大田高檢長(54)을, 長官級인 公正去來委員長에 정호열 성균관대 法大 敎授(55)를 各各 內定했다.

李東官 靑瓦臺 代辯人은 이날 브리핑에서 “金 檢察總長 內定者는 疏通을 重視하는 柔軟하고 合理的인 리더십의 所有者로서 檢察組織을 안정시키는 데 適任이라고 判斷했다”면서 “다양한 搜査 分野를 經驗했을 뿐 아니라 國際的 眼目과 識見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現在 國際檢事協會 副會長인 金 內定者는 檢察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改革할 수 있는 人物로 判斷된다”고 덧붙였다.

李 代辯人은 또 “正 公正去來委員長 內定者는 市場經濟에 對한 確固한 所信을 갖고 있으며, 公正競爭과 商社紛爭 分野의 代表的 專門家”라고 밝히고 “政府의 各種 委員會 活動을 통해 現場感은 勿論 實務에도 밝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고 人選 背景을 說明했다.

檢察總長 內定者 人選은 천성관 前 檢察總長 候補者가 道德性 論難으로 落馬한 지 2週日 만에 이뤄졌다. 法務部는 金 內定者와 協議해 이르면 30日 檢査場級 以上 高位 幹部의 昇進 및 轉補 人事를 發表할 豫定이다.

서울 出身인 金 檢察總長 內定者(司法試驗 21回)는 檢察 內 ‘國際通’으로 斜視 1年 後輩인 천성관 前 서울중앙지검長이 지난달 次期 檢察總長에 內定되자 이달 3日 大田高檢長職을 退任했다가 25日 만에 檢察總帥로 컴백하게 됐다.

靑瓦臺 核心 關係者는 “國會 人事聽聞會에 對備해 檢證시스템을 强化하고 金 內定者에 對해 全方位로 檢證했다”면서 “道德性은 勿論 先進的 法治秩序 確立 次元에서 國際感覺을 높이 評價했다”고 말했다.

情 公正去來委員長 內定者는 慶北 永川 出身으로 公正去來委員會 競爭政策諮問委員長을 兼任해 왔다.

정용관 記者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