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漢나라 代表 就任 1年
한나라당 박희태 代表(寫眞)가 3日 代表 就任 1周年을 맞는다. 그는 지난해 就任 一聲으로 和合과 疏通의 政治를 强調했다. 하지만 現在 한나라당이 處한 危機는 和合과 疏通의 不在 때문이라는 指摘이 적지 않다. 그는 國會議員 배지가 없는 院外 代表다. 이런 限界에도 朴 代表가 黨內 系派葛藤의 緩衝 役割을 했다는 評價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黨 안팎에 山積한 問題를 解決하는 推進力과 靑瓦臺와의 關係 設定에서 厚한 評價를 매기는 議員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4·29 再·補闕選擧에서 蔚山 北 出馬를 저울질하다가 접은 그는 選擧에서 0 對 5로 慘敗하면서 退陣危機에 몰려 있다. 再·補選 慘敗와 함께 盧武鉉 前 大統領 逝去 政局이 맞물리면서 黨內 刷新 論議가 들끓었고 朴 代表는 政治人生 最大 危機를 맞고 있다. 黨 刷新特別委員會는 早晩間 早期全黨大會 開催를 包含한 刷新方案을 發表한다. 이는 朴 代表 體制에 큰 打擊이 될 수밖에 없다. 刷新特委의 指導部 早期辭退 要求에 對해 그는 “黨의 大和合을 위해 職을 걸겠다”면서 正面 對應했다. 黨 안팎으로 危機를 맞은 狀況에서 그가 어떤 解法을 내놓을지 注目된다.
朴 代表는 10月 慶南 梁山에서 國會議員 再·補選에 出馬하는 것을 저울질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日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出演해 “(出馬 與否에 對해) 決斷을 내려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庭園樹 記者 need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