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北韓이 核實驗을 한 뒤 中國이 送油管을 통한 對北 石油供給 規模를 줄였다고 日本 교도통신이 複數의 美國 政府 消息通을 引用해 15日 報道했다. 한 消息通은 中國 政府가 一定 期間 "供給을 中斷했었다"고 밝혔다고 通信은 傳했다.
通信은 이러한 中國 側의 意圖는 確實하지 않지만 石油라는 김정일 體制의 生命線을 利用해 北韓이 6者會談에 復歸토록 壓力을 加했을 可能性이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消息通들에 따르면 美 政府는 核實驗 뒤 中國이 送油管을 通한 石油供給을 줄였음을 보여주는 情報를 確保했다는 것이다. 美 情報機關에서는 中國 側이 送油管의 保守와 點檢을 名目으로 石油供給을 一時 中斷했다는 報告가 나왔다고 通信은 덧붙였다.
美 情報機關은 偵察衛星을 使用해 送油管 周邊의 움직임을 調査하는 等 情報 蒐集을 벌인 것으로 傳해졌다. 다만 北韓의 核實驗 뒤 中國의 對北 石油供給量이 實際 얼마나 크게 줄었는지는 確實치 않다고 通信은 傳했다.
中國이 北韓에 提供하는 石油는 年間 5000萬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천광암特派員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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