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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湖南 民心=湖南 地域의 한 議員은 31日 盧 大統領의 大聯政 提案에 對한 湖南 地域의 輿論이 어떠냐는 質問에 “當然히 좋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盧 大統領은 地域構圖 克服을 위해서라고 强調했지만 한나라당과의 對決 意識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湖南 地域은 盧 大統領의 ‘眞情性’에 共感하는 雰圍氣는 아니라고 한다.

인터넷 等에는 ‘湖南人’을 自處하는 사람들이 쓴 “湖南이 밀어 大統領 당선시켜 줬더니 結局 嶺南끼리 합치겠다는 것이냐”는 式의 感情的 글들이 적지 않게 올라온다. 열린우리당 全南道當 委員長인 유선호(柳宣浩) 議員이 지난달 29日 黨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도 이런 民心을 反映한 것이다.

劉 議員은 “大統領은 繼續 聯政에 對한 問題提起를 하고 黨은 어떠한 意見 收斂 節次도 거치지 않고 있다”며 意見 收斂 없이 ‘一旦 贊成’ 式으로 同調하는 黨 指導部의 態度에 不滿을 나타냈다. 그는 “昨今의 政治 現實에서 이런 論議가 不適切하고 오히려 열린우리당의 安定的 運營과 正體性 論難을 加重시킨다면 (黨 指導部는) 大統領에게 戀情 提案을 거두어 週期를 建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特히 신중식(申仲植·全南 寶城-高興) 議員은 地域 住民에 對한 自體 輿論調査를 根據로 “한나라당과의 大聯政 反對輿論이 壓倒的”이라며 脫黨 可能性까지 言及하기도 했다.

黨 指導部도 湖南 民心의 深刻性을 뒤늦게 認識한 듯하다.

文喜相(文喜相) 議長은 지난 週末 柳 委員長과 午餐을 함께하며 大聯政과 關聯한 黨內 輿論 收斂과 對國民 說得 方案을 論議했다.

이와 關聯해 光州 東區의 양형일(梁亨一) 議員은 “大統領이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는 同情 輿論도 있다”며 對國民 說得 作業이 重要하다는 意見을 냈다.

▽염동연(廉東淵), “大統領 提案은 옳다”=노 大統領의 最側近 中 1名인 염동연 議員은 지난달 30日 湖南 民心의 惡化에도 不拘하고 大統領을 積極 擁護하고 나섰다.

6月 8日 黨 序列 2位의 常任中央委員職을 辭退한 以後 活動을 自制해 온 廉 議員은 이날 記者와의 電話 通話에서 “盧 大統領의 大聯政 提案으로 個人的으로 湖南에서 政治하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介意치 않을 것이다. 盧 大統領과 배짱이 맞았던 것은 地域構圖 解消라는 政治的 見解가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最近 盧 大統領과 朝餐을 함께했다는 廉 議員은 “盧 大統領이 地域構圖 克服을 위해 말 그대로 自身의 運命을 걸었다는 느낌을 剛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정용관 記者 yongari@donga.com

▼‘圈域別 比例代表制’ 17代總選 代入해보니

與 6席 - 한나라 1席 減少… 민노는 6席 增加▼

盧武鉉 大統領이 地域構圖 解消를 위한 選擧救濟 改編의 代案으로 밝힌 圈域別 比例代表制와 獨逸式 政黨名簿制를 導入하면 各 黨의 議席分布는 어떻게 달라질까.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 議員이 31日 發表한 模擬實驗 結果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全體 議席數는 큰 變動이 없지만 열린우리당은 多少 줄고 민주노동당은 크게 늘

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番 模擬實驗에서는 現在의 地域區 243席, 比例代表 56席으로 돼 있는 議席 比率을 地域區 200席, 比例代表 100席으로 調停한 뒤 17代 總選 當時의 得票率을 이 두 制度에 代入했다.

‘小選擧區制+圈域別 比例代表制’에 代入한 結果 17代 總選에서 153席을 얻었던 열린우리당은 147席으로 議席 數가 줄었다. 121席을 차지했던 한나라당은 120席, 9席이었던 民主黨은 11席으로 거의 비슷했다. 민주노동당은 10席에서 16席으로 늘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17代 總選에서 1席도 못 얻었던 大邱와 慶北地域에서 各各 2席을 比例代表 몫으로 차지할 수 있다. 釜山(4席)과 蔚山(2席) 慶南(5席)을 합치면 모두 15

席으로 17代 總選의 嶺南 議席(4席)보다 크게 늘어난다.

反面 한나라당은 湖南에서 1席도 차지하지 못하게 돼 17代 總選 結果와 變化가 없었다.

‘小選擧區制+獨逸式 政黨名簿制’를 導入할 境遇 열린우리당의 全體議席은 139席으로 줄어든다. 한나라黨(122席)과 民主黨(10席)은 別 差異가 없었으나 민주노동당은 16席으로 늘어난다.

이 制度를 導入하면 한나라당은 光州에서 1席, 全北과 全南에서 各各 2席 等 湖南에서 모두 5席을 얻는다. 열린우리당은 釜山에서 7席, 大邱 3席, 慶北 3席, 慶南 6席 等 嶺南에서 모두 19席을 얻을 수 있다.

이정은 記者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