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肥大한 組織과 複雜한 指揮라인이 만들어낸 非效率的 시스템.’
김대중(金大中) 政府에서 大統領政策企劃首席室 行政官으로 勤務했던 최진(崔進) 경희대 兼任敎授가 1日 出刊한 著書 ‘大統領 리더십’에서 노무현(盧武鉉) 靑瓦臺의 問題를 實證的으로 分析해 話題다.
그는 自身의 靑瓦臺 經驗을 바탕으로 “現在 政策首席室의 境遇는 政策室長과 政策首席의 투톱 體制가 重複報告와 責任轉嫁 現象을 빚어낼 可能性이 크며 弘報首席室은 祕書官 數(9個)가 너무 많아 業務區分이 模糊하다”고 指摘했다.
이어 “이런 祕書室 시스템에서는 執權 初에는 ‘밥그릇 다툼’李, 執權 中後半에는 責任轉嫁 現象이 나타날 수 있다”고 指摘했다.
그는 參與政府의 靑瓦臺를 △憲政 以來 最大 規模이며 △指揮體系가 多元化돼 있고 △特報·補佐官制度가 活性化된 ‘竝列型 組織’이라고 分析한 뒤 “시스템의 效率化와 參謀陣의 精銳化가 이뤄지지 않으면 混亂이 올 可能性이 크다”고 强調했다. 그는 또 韓國의 歷代 大統領이 ‘플러스型’ 리더십과 ‘마이너스型’ 리더십이 交代로 나타나는 趨勢를 보여왔으며 DJ가 차분하고 內省的인 마이너스型 리더십人 反面 盧 大統領은 感性的 名分主義와 樂觀的 冒險主義 等을 特徵으로 하는 플러스型 리더십이라고 分析했다. 그는 盧 大統領 같은 플러스型은 문재인(文在寅) 民政首席祕書官이나 이광재(李光宰) 國政狀況室長 같은 조용한 스타일을 信任하는 反面 DJ 같은 마이너스型은 朴趾源(朴智元) 前 祕書室長 같은 積極的인 業務 스타일을 選好한다고 分析했다. 그는 “盧 大統領 같은 플러스型 指導者는 感情에 치우치고 輿論에 敏感해 포퓰리즘에 빠질 危險이 있는 만큼 成功한 指導者가 되기 위해서는 自己 自身을 制御하는 것이 必要하다”고 指摘했다.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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