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송광수(宋光洙) 新任 檢察總長이 ‘追加 告訴가 있을 境遇 再搜査 可能’ 立場을 밝힌 데 이어 한나라당側에서 追加 告訴 意思를 밝혔기 때문이다.

송 檢察總長은 3日 就任式 直後 記者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영제(徐永濟) 서울地檢長으로부터 ‘이 事件은 被害者側에서 追加 告訴가 있을 境遇 再搜査 着手가 可能하다는 報告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議員은 이날 이 事件에 靑瓦臺가 介入됐다며 關聯 當事者들을 檢察에 告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설훈(薛勳) 議員의 暴露 過程에 關與한 것으로 알려진 김현섭(金賢燮) 前 大統領民政祕書官과 金漢正(金漢正) 前 大統領附屬室長 等에 對해 檢察이 再搜査에 着手할 것으로 보인다.

檢察은 그동안 설 議員을 名譽毁損 嫌疑로 搜査해 이미 起訴한 만큼 再搜査 計劃이 없다고 거듭 밝혀왔다.

‘20萬달러 授受說’ 事件은 설 議員이 지난달 27日 法廷에서 “金 前 祕書官이 지난해 4月 김희완(金熙完) 前 서울市 政務副市長으로부터 들은 內容이라며 提報를 해 疑惑을 提起했다”고 陳述한 뒤 김한정 前 大統領附屬室長의 介入설까지 提起돼 ‘靑瓦臺 企劃 暴露’ 疑惑이 增幅되고 있다.

한便 송 檢察總長은 이날 노무현(盧武鉉) 大統領의 側近 A, Y氏의 連累說이 提起된 나라종금 로비疑惑 事件에 對해서는 “檢察이 政治權의 눈치를 보지 않고 證據 蒐集에 注力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檢察總長은 이어 “經濟 事件과 같이 檢察이 잘 모르는 分野에 對해 다른 部處 長官이 意見을 開陳할 수는 있으나 檢察總長이 誤解나 副作用이 있다고 생각되면 一線 地檢에 意見을 傳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위용記者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