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代表가 노무현(盧武鉉) 候補와 ‘國民統合 21’ 정몽준(鄭夢準) 議員이 國民競選을 통해 大選候補를 單一化해야 한다고 主張하고 나서 波紋이 豫想된다.

민주당 ‘大統領候補 單一化 推進協議會(後단협)’의 한 核心 關係者는 31日 “脫黨을 決意한 議員들이 1日 모임을 갖고 脫黨 與否를 最終 確定할 것”이라며 “脫黨 議員은 院內交涉團體(20名 以上)를 構成하기에 두세 名 모자라는 水準”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關係者는 “脫黨 決行 日子를 놓고 意見이 갈리고 있으나 늦어도 3日까지는 脫黨이 이뤄질 것”이라고 傳했다.

이들은 脫黨 後 자민련 및 이한동(李漢東) 前 國務總理 等과 함께 第3의 院內交涉團體를 構成한 뒤 候補單一化를 推進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便 한 代表는 5日 發行되는 週間 뉴스위크 韓國版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기는 候補가 있다면 盧 候補를 包含해 누구라도 排擊할 수 없다”며 “單一化를 하려면 國民競選 方式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韓 代表는 또 “單一化가 안된다면 87年 大選 때의 兩金 分裂처럼 酷毒한 非難을 받을 것”이라며 候補單一化에 對해 否定的인 뜻을 披瀝하고 있는 盧 候補를 壓迫했다. 盧 候補側이 한 代表의 主張에 反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黨 內紛이 再演될 可能性이 높다.

윤영찬記者yyc11@donga.com

정용관記者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