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週末頃 斷行될 豫定인 改閣에서 交替說과 留任說이 엇갈리고 있는 이한동(李漢東) 國務總理는 9日 自身의 去就 問題에 對해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李 總理는 이날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世界韓人會長 大會 參席者들을 위해 마련한 晩餐 行事를 마친 뒤 一部 記者와 만나 “(오늘 週例報告에서) 大統領이 아무 말씀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改閣의 時期와 幅에 對해서도 “잘 모르겠다”고 입을 다물었다. 다만 ‘大統領이 改閣 等에 對해 總理의 助言을 求하지 않느냐’는 質問에는 “勿論이다”고 原論的인 答辯을 했다.
이날 晩餐에서 李 總理는 월드컵 開催의 成果를 力說하면서 어느 때보다 밝은 表情이었다는 게 參席者들의 傳言이었다.
이에 앞서 李 總理는 이날 午前 靑瓦臺에서 國務會議를 마친 뒤 김대중(金大中) 大統領을 30餘分間 獨對해 週例報告를 했다.
靑瓦臺 高位關係者는 “오늘은 두 분 사이에 별얘기가 없었을 것이다”면서도 “서로 눈빛만 보면 아는 사이 아니냐”고 校監(交感)이 있었을 可能性을 暗示했다.
國務會議 자리에서 李 總理는 포스트 월드컵 10個 對策을 一一이 擧論하며 國務委員을 督勵하는 等 會議를 主導했다고 參席者들은 傳했다.
李 總理의 去就에 對해 靑瓦臺 一角에서는 交替說이 繼續 나오고 있으나 이 總理의 한 側近은 “오늘까지의 感(感)으로는 이番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성동기記者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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