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總裁가 23日 夫人 한인옥(韓仁玉) 女史와 함께 忠南 豫算의 宗家(宗家) 改築 入住式에 參席했다.
李 總裁는 이날 父親 이홍규(李弘圭) 翁의 親兄인 化學者 故 이태규(李泰圭) 博士의 追念式을 겸해 열린 入住式에서 “큰아버님은 가슴 뿌듯하게 남아 있는 家門의 자랑”이라며 “그분의 遺訓을 기리고 親知들이 이 고장에 좀 더 자주 모이는 契機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行事에 對해 黨의 한 關係者는 “李 總裁가 故鄕이 忠淸道임을 宣布하는 行事”라고 말했다. 李 總裁의 叔父인 완규 옹도 “이 고장에서 태어난 사람은 成功과 幸福, 勝利의 열쇠를 꼭 찾을 것”이라며 “조카(李 總裁)는 全羅道가 外家이고 慶尙道가 妻家이며, 忠淸道가 故鄕이라 地域感情을 克服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한便 李 總裁의 親族들은 ‘이태규 博士 生家 復元에 즈음하여’라는 案內文에서 全體 10쪽 中 折半 以上을 割愛해 “洪規 翁은 日帝强占期 檢察 一般職으로 勤務하면서 抗日人士 搜査에 參與한 적도 없고 光復 後에는 不義와 壓力에 屈하지 않아 ‘대쪽檢事’ ‘剔抉檢事’라는 別稱을 얻은 분”이라며 민주당의 親日派 電力 是非를 正面으로 反駁했다.홍규 翁 內外는 健康狀態가 좋지 않아 行事에 參席하지 못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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