門地枋 섰던 민주系，『黨殘留』公式宣言

入力 1997年 11月 14日 20時 1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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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內非主流 민주系陣營이 「半(反) 李會昌(李會昌)總裁」旗발을 내리고 事實上黨殘留를 公式宣言했다. 金德龍(金德龍)共同選對委員長은 14日記者懇談會를 갖고 『競選에 不服하여 單獨出馬를 强行하는 「막가파」式政治판에서 그래도 原則을 지키고 民主主義의 룰을 尊重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黨殘留意思를 分明히 했다. 「飯 DJP連帶」를 이끌며 黨內「反 이회창」戰線의 先鋒에 섰었던 신상우(辛相佑)議員도 이날 記者들과 만나 黨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申議員은 15日 민주系强勁派인 서청원(徐淸源)議員과 會同한 뒤 來週初徐議員과 함께 黨殘留方針을 公式發表할 것으로 알려졌다. 金委員長과 申議員은 이날 『後續脫黨은 없을 것』이라고 斷言했다. 黨殘留쪽으로 마음을 굳힌 非主流 민주系陣營은 向後進路를 黨內改革그룹의 勢力化로 잡은 듯하다. 이들은 特히 민주당과의 合黨으로 유리한 環境이 造成됐다고 본다. 『黨內勢力의 均衡을 맞추겠다』는 李總裁의 「確約」도 이들이 「樂觀論」을 갖는 根據다. 한 민주系重鎭은 『最近李總裁로부터 「내가 無條件 5, 6共勢力에 업혀갈 사람은 아니다」는 말을 들었다』고 傳했다. 最近李總裁를 만나 「03 마스코트 毁損事件」의 責任者問責과 金永三(金泳三)大統領과의 關係改善을 要求한 金德龍委員長도 肯定的인 反應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상우議員度 12日 저녁 李總裁로부터 民政―민주系間의 勢力均衡을 맞추겠다는 約束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結局「李總裁支持」로 隊伍를 整備한 신한국당內各系派가 앞으로 어떻게 政治路線을 調律하고 立地를 確保해나가느냐에 黨의 앞날이 걸려 있는 셈이다. 〈정연욱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