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對與攻勢自制民心安定注力키로

入力 1997年 3月 25日 19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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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관 記者] 閑步政局에서는 숨가쁘게 政府與黨을 몰아붙인 국민회의가 最近들어 對與(對與)攻勢를 自制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지난 24日金大中(金大中)總裁가 參席한 幹部會議에서 『根據없는 政治攻勢는 自制하고 民心安定에 注力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25日에는 아예 별다른 論評이나 聲明을 내지 않았다. 前날 林采正(임채정)議員이 金泳三(김영삼)大統領의 6百億원 收受疑惑을 提起한데 對해 자민련은 眞相糾明을 促求했지만 國民회의는 오히려 아무런 言及을 하지 않았다. 이와 關聯, 鄭東泳(鄭東泳)代辯人은 25日 브리핑에서 『現在의 狀況은 「心理的恐慌狀態」「카오스(混沌)狀態」』라며 『民心安定을 위한 具體的인 代案提示에 置重하겠다』고 黨의 公式立場을 밝혔다. 韓寶全面再搜査國調特委稼動金賢哲(김현철)氏의 聽聞會出席等特別檢査制導入을 除外하고는 野黨의 要求가 거의 貫徹됐으므로 當分間은 檢察搜査와 特委活動을 지켜보겠다는 說明이다. 국민회의의 이같은 雰圍氣는 閑步政局이 及其也는 統制不能事態, 나아가 憲政中斷事態로 飛火돼 공멸(共滅)할 수도 있다는 危機意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政治攻勢를 繼續하다가는 國民에게 政爭(政爭)에만 沒頭한다고 非難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卽, 國民회의의 「計算된 沈默」은 이 機會에 責任있는 政黨, 受權政黨의 面貌를 浮刻시키겠다는 戰略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金總裁가 28日經濟回生을 위한 緊急記者會見을 갖기로 한 것도 같은 脈絡으로 볼 수 있다. 국민회의는 이날 記者會見準備모임에서 3黨政策위議長과 財政經濟院長官이 參與하는 協議體構成을 提案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