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南大 “外國人留學生들을 脫北者人權 지킴이로 育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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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2年 4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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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生大部分中-東南亞出身 “人權輿論擴散 큰 役割期待”
全南大 잇단 討論會-決意大會

전남대 대학과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21일 오후 3시경 광주역에서 탈북자북송반대호남연합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결의대회에는 박선영 국회의원과 인도에서 온 스리라무루 고비크리시난 씨 등 전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명이 참석했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전남대 大學과 社會奉仕團學生들이 21日午後 3時頃 광주역에서 脫北者北送反對湖南聯合決意大會에 參加하고 있다. 決意大會에는 朴善英國會議員과 印度에서 온 스리라무루 고비크리시亂氏等 전남대에 在學中인 外國人留學生 8名이 參席했다. 光州=이형주 記者 peneye09@donga.com

전남대 學生들이 校內外國人留學生을 招請해 脫北者人權 지킴이로 育成하는 프로젝트를 進行하고 있다. ‘大學과 社會奉仕團’이라는 科目을 受講하는 學生들은 지난해 9月부터 外國人留學生을 招請해 脫北者强制北送反對討論會와 決意大會를 열어 民間次元에서 脫北者人權 지킴이 役割을 할 수 있도록 督勵하고 있다. 世界的으로 脫北者北送反對輿論을 造成하는 데 外國人留學生이 役割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趣旨다.

21日光州驛에서는 이들 學生主催로 脫北者北送反對湖南聯合決意大會가 열렸다. 이날 行事에는 54個市民團體會員들과 朴善英國會議員, 脫北者 지현아 氏等 200餘名이 參席했다. 全南大外國人留學生 8名도 參席했다. 印度에서 온 스리라무루 고비크리시亂氏(전남대 바이오에너지 博士課程·43)는 “脫北者 20萬名이 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北送되면 深刻한 罰을 받아 收容所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中國이 脫北者를 北送하는 것은 人權에 反하는 것”이라고 指摘했다.

전남대는 外國人留學生 1017名 가운데 686名이 中國人이다. 나머지 300餘名中에는 印度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等東南아시아 國家出身이 많다. 朴善英議員은 “各大學에서 이런 運動을 한다면 全世界的으로 脫北者人權을 지켜야 한다는 輿論이 急速히 擴散될 것으로 期待된다”고 말했다.

學生들은 지난달 13日 전남대 工大 세미나室에서 外國人大學院生 4名이 패널로 參與하는 脫北者北送討論會도 열었다. 印度와 인도네시아 出身大學院生들은 討論會에서 “南北이 未來를 위해 開放과 協力을 위한 努力을 繼續해야 한다”는 意見을 냈다.

光州=이형주 記者 peneye09@donga.com

#全南大 #多文化 #外國人留學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