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철 敎授 “新羅-高麗人의 海上貿易로 찾겠다”

東亞日報
入力 2012年 3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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麗水엑스포 맞춰 4000km 뱃길 大探險

필리핀에서 出發해 臺灣과 日本을 거쳐 全南麗水까지 뗏木을 타고 4000km의 바닷길을 航海하는 大探險이 펼쳐진다. 史學者이자 探險家인 윤명철 東國大敎授(58·寫眞)는 “5月初 필리핀 라오아그에서 出發해 劬勞시오해류를 따라 北上해 6月中旬全南麗水까지 航海하는 ‘2012年東亞地中海 뗏木文明探險’의 大長程을 始作한다”고 밝혔다.

尹敎授는 “先史時代부터 있었을 것으로 推定되고, 統一新羅와 高麗 때 活用됐던 東南亞와 東北亞地域의 海上交易路를 確認하기 위해 이番 뗏木航海를 始作한다”며 “우리의 海洋史와 海洋領域을 좀 더 分明히 自覺하는 契機도 될 것”이라고 說明했다. 尹敎授팀은 航海中寄着地에서 學術大會度 열 豫定이다.

尹敎授의 이番探險은 2003年中國∼韓半島∼日本을 잇는 바닷길 探險以後 9年 만이다. 그는 1982年大韓海峽 뗏木航海를 始作한 以後 1996年中國貯藏性∼산둥 半島, 1997年貯藏性∼小黑山島∼仁川區間을 뗏木으로 航海하며 古代文化를 硏究한 바 있다.

5億9000萬 원의 費用이 들어가는 이番探險에는 尹敎授와 韓國海洋文化硏究所硏究員等 모두 5名이 參與한다. 先發隊는 29日 필리핀으로 出國해 한 달 동안 대나무를 利用해 뗏木을 直接製作할 豫定이다. 길이 15m, 幅 6m의 이 뗏木은 3個의 돛대와 方向舵를 갖추고 平均時速 2km의 速度로 航海하게 된다. 이番探險은 麗水 엑스포 組織委員會와 동국대가 後援한다.

허진석 記者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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