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人權糾彈’ 30個國際團體들 힘모았다

Array
入力 2011年 9月 8日 03時 00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앰네스티 等 ‘國際連帶’ 創立
美人權運動家 렌들러 等參席

7일 ‘북한 반인륜 범죄 철폐를 위한 국제연대’ 창립대회에 ‘통영의 딸’로 불리는 신숙자 씨의 남편 오길남 씨가 참석해 아내와 두 딸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오른쪽은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 열린북한방송 제공 — 7日 ‘北韓反人倫犯罪撤廢를 위한 國際連帶’ 創立大會에 ‘統營의 딸’로 불리는 申숙자 氏의 男便 오길남 氏가 參席해 아내와 두 딸의 釋放을 促求하고 있다. 오른쪽은 河泰慶 열린北韓放送代表. 열린北韓放送提供

北韓의 人權蹂躪實態를 告發하고 이를 改善하기 위해 國際赦免委員會(국제앰네스티)와 휴먼라이츠워치(HRW) 等世界的인 人權團體들이 連帶行動에 나선다. 只今까지 北韓人權을 糾彈하는 非政府機構(NGO)들의 散發的인 움직임은 있었지만 國際人權團體들이 힘을 모은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국제앰네스티 等 15個國 30個國際人權團體는 7日日本 도쿄 지요다(千代田) 區의 메이지대에서 ‘北韓反人倫犯罪撤廢를 위한 國際連帶(ICNK)’ 創立大會를 열었다. ‘열린北韓放送’ 等의 主催로 열린 이날 大會에서 人權團體들은 常設機構인 國際連帶를 創設하고 北韓의 反人道犯罪調査委員會를 유엔 傘下에 設置하는 것을 促求하기로 했다. 宣言的水準에 머물러 있는 유엔의 對北人權決議案에서 한발 더 나아가 北韓의 人權實態를 유엔이 直接調査하고 壓迫할 수 있는 規制裝置를 만들기 爲한 措置다.

이番大會를 共同主催한 HRW의 도이 가나에(土井香苗·36) 日本代表는 “世界最惡의 北韓人權狀況을 勘案하면 이 같은 連帶가 때늦은 感이 있지만 유엔에 對北人權調査等直接的인 行動을 積極的으로 促求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美國의 代表的人權運動家로 國際앰네스티 代表로 參席한 잭 렌들러 氏는 “이番連帶創設에 이렇게 많은 國際人權團體가 힘을 모은 것은 北韓人權이 그만큼 切迫한 狀況임을 보여주는 傍證”이라고 말했다.

도쿄=김창원 特派員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