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 運動-藝術도 잘하는 學生願해 韓國學生들은 工夫만 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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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2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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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판 奬學퀴즈 ‘SK좡位안房’ 司會者差異쯔氏

“韓國을 訪問했다가 中國에 돌아가면 사람들이 ‘너, 韓國 다녀왔니?’라고 물어요. 禮儀바르게 고개 숙여 人事하는 韓國學生들을 저도 모르게 따라하나 봐요. 中國學生들은 簡單히 目禮만 하거든요.”

귀여운 모습으로 수줍게 첫人事를 건넨 差異쯔(蔡紫·24·寫眞) 氏는 지난달 27日 서울 中區 SKT빌딩에서 인터뷰가 進行되자 이내 깔깔거리며 수다를 떠는 潑剌한 아가씨로 變했다. 差異氏는 SK가 2000年 1月부터 中國 베이징TV를 통해 放送하고 있는 中國版奬學퀴즈 ‘SK좡位안房(狀元榜)’의 司會者다. 지난해 1月 SK좡位안房社會를 맡은 뒤 中國에서 有名演藝人과 같은 人氣를 누리고 있다.

差異氏는 每年韓國奬學퀴즈와 中國 SK좡位안房에서 좋은 成跡을 거둔 高校生들이 兩國을 오가는 行事인 ‘SK 韓中靑少年 캠프’에 參與하기 위해 最近韓國을 찾았다. 이番韓國訪問이 세 番째라는 그는 中國과 韓國 모두 父母의 敎育熱이 매우 높고, 高校生들이 强度 높은 大學入試準備에 매달리는 것이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中國은 大部分子女가 하나뿐이라서 그런지 學生들이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多少個人主義的인 反面에 韓國學生들은 어디서나 自身의 長點을 잘 表現하고 團體活動에 익숙한 것 같다”면서 韓國學生들의 積極的인 모습에 感歎했다. 그는 “中國大學은 萬能인 學生을 願하기 때문에 學生들이 運動과 藝術도 많이 배우는 反面韓國學生들은 工夫만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中國에서 좡위안방의 人氣가 어느 程度냐는 質問에 差異氏는 “子女를 소皇帝(小皇帝)로 키우는 中國學父母들은 平素 텔레비전도 못 보게 하고 工夫를 시키지만 土曜日午後만큼은 子女와 함께 좡위안房을 보는 것이 流行”이라고 說明했다.

差異氏는 “SK가 11年 동안 좡위안房을 後援하면서 中國人들이 隱然中에 ‘韓國企業은 社會에 좋은 일을 하는 企業’ ‘人材를 키우는 企業’이라는 認識을 갖게 됐다”고 傳했다.

김희균 記者 foryou@donga.com